서비스 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아티클 바로가기 프로그램 목록 바로가기

유럽, 확산세 둔화…스페인·그리스, 5월 4일 봉쇄령 완화

입력 2020-04-29 07:39 수정 2020-04-29 07:39
크게 작게 프린트 메일
URL 줄이기 페이스북 X


[앵커]

여전히 많은 신규 확진자가 나오고 있긴 하지만 코로나19 확산세가 점차 잦아드는 추세인 유럽에서 조치들이 구체적으로 나오고 있습니다. 전국 봉쇄령을 풀거나 이미 그렇게 한 나라들은 경제 활동을 시작하려고 하고 있는 건데요. 유럽연합 EU도 국경 통제를 완화하는 논의를 하고 있습니다.

강현석 기자입니다.

[기자]

코로나19 통계 사이트인 월드오미터에 따르면 28일 기준 유럽 확진자는 전날보다 약 2만 명 늘어난 132만여 명입니다.

스페인이 2706명, 이탈리아가 2091명, 영국은 3996명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최고 하루 6000명씩 늘어나던 것에 비하면 증가세가 다소 둔화된 것입니다.

이같은 분위기 속에 유럽 각국은 저마다 코로나19 출구전략을 내놓고 있습니다.

스페인과 그리스가 다음달 4일부터 전국 봉쇄령을 차츰 완화하기로 했고 포르투갈은 5월 2일까지로 예정된 국가 비상사태를 연장하지 않을 방침입니다.

프랑스는 5월 11일 전국 이동제한령을 해제하는 대신 대중교통 이용자들에게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 하기로 했습니다.

앞서 독일도 상점과 대중교통 이용시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 했습니다.

피해가 컸던 이탈리아는 5월 4일부터 제조업 생산활동을 재개하기로 했습니다.

유럽연합은 현재 이어지고 있는 소속 국가간의 국경 통제를 완화하는 방안을 논의하기 시작했습니다.

관련기사

조금씩 빗장 푸는 이탈리아·스페인…영국·스웨덴 "아직" 러시아 감염 확산…확진자 하루 6300여 명 늘어 8만명 영국 존슨 총리 복귀?…"트럼프와 코로나19 대응 논의" 어린이 몸 곳곳에 염증…영국 "코로나 합병증 의심"
광고

JTBC 핫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