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오늘(6일) 아침 새로 들어온 소식인데요. 한·미 연합 군사훈련인 키리졸브 연습과 또 독수리 훈련 올해부터 종료를 하기로 한·미 당국이 결정을 앞서 했고요. 이어서 을지프리덤 가디언 연습도 없어진다고 합니다. 앞서 정부가 올해 을지연습을 유예하기로 하고 새로운 형태의 훈련을 만들겠다고 한 바 있습니다. 보도국 연결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안태훈 기자, 이렇게 되면 3대 대규모 한·미연합훈련이 올해 안에 모두 없어진다는 것인데요. 이 을지프리덤가디언 연습은 앞으로는 어떤 형태가 되는 겁니까?
[기자]
네, 대규모 한·미연합훈련은 올해부터 사라진다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군 당국에 따르면 UFG 연습에서 우리 정부의 훈련인 을지연습을 떼어내기로 했습니다.
이렇게 되면 지난 40여 년 간 실시된 UFG 연습은 사실상 폐지되는 것입니다.
폐지된 훈련은 규모를 줄인 다른 이름의 훈련으로 명칭이 바뀌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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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존 볼턴 백악관 국가안보 보좌관의 입지가 강화됐다는 내용입니다.
미국의 워싱턴포스트는 존 켈리 백악관 비서실장과 제임스 매티스 국방장관이 자리에서 물러나면서 볼턴이 힘이 세졌다고 보도했습니다.
그러면서 트럼프 대통령이 긴 보고서를 읽거나 전문가들과 상의하는 것을 내키지 않아 해 볼턴 보좌관이 더욱 힘을 갖게 됐다고 분석했습니다.
[앵커]
제로페이와 관련한 소식도 있네요. 소상공인들의 카드 수수료 부담을 줄여주겠다고 서울시가 추진을 했는데 현장에서 별로 안 쓰인다, 이런 소식 전해드렸었는데 구체적인 수치가 나왔네요.
[기자]
네,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김종석 의원실에 따르면 지난 1월 제로페이 결제실적은 8600여 건, 결제금액은 1억 9000여 만 원으로 나타났습니다.
같은 달 신용·체크·선불 카드의 결제 금액은 약 58조 원으로 이와 비교하면 제로페이는 0.0003%에 그치는 성적입니다.
제로페이는 소비자가 가맹점에서 물건을 살 때 QR코드를 찍으면 소비자 계좌에서 판매자 계좌로 바로 돈이 이체되는 결제 방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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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으로 한국인 2명이 2016년과 2018년 스위스에서 안락사를 택한 것으로 확인됐다는 내용입니다.
스위스의 비영리단체 디그니타스에 따르면 이 단체에 가입한 한국인은 지난해 말 기준 32명입니다.
안락사는 다른 사람의 도움을 받아 경찰관이 있는 상태에서 약물과 주사를 주입하는 방식으로 이뤄집니다.
대부분의 국가가 안락사를 인정하지 않지만 스위스는 1942년부터 비영리단체를 통한 안락사와 이를 돕는 조력행위가 허용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