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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지금] 지난해 세계 스마트폰 출하량 사상 첫 감소

입력 2019-03-05 0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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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난해 세계시장에서 스마트폰의 출하량이 사상 처음으로 줄었다고 합니다. 보도국 연결해서 자세히 들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안태훈 기자, 스마트폰 출하량이 왜 이렇게 처음으로 줄었는지 분석들이 나오고 있네요.
 

[기자]

네, 시장조사업체 SA가 오늘(5일) 아침 발표한 내용입니다.

우선 출하량부터 짚어보면 지난해 세계 스마트폰 출하량은 14억 3160만대입니다.

전년도인 2017년보다 5% 가량 줄어든 수치입니다.

전문가들은 기술 평준화로 제품 간 차별화가 뚜렷하지 못하고, 혁신적인 신규 모델이 없었던 게 영향을 끼쳤다고 분석했습니다.

불황이 계속되고 있는 점도 또 다른 이유로 지적하기도 했습니다.

이에 따라 스마트폰 국내 제조업체들은 폴더블폰 등 혁신적인 제품을 하루빨리 내놔야 하는 과제를 안게 됐다고 전문가들은 꼬집었습니다.

+++

다음은 상품권을 싸게 판다고 속여서 65명으로부터 12억 원가량을 챙긴 일당이 구속됐다는 내용입니다.

부산 사하경찰서에 따르면 붙잡힌 일당은 지난해 12월부터 지난달까지 중고물품 거래 사이트에서 백화점 상품권이나 문화 상품권을 20% 정도 할인된 금액으로 판매한다고 속였습니다.

[앵커] 

미·중 무역협상, 조만간 마무리 된다는 소식이 연일 전해지고 있는데, 미국 백악관 측의 발언도 나왔습니까?

[기자]

네, 백악관 경제자문위원장이 언론인터뷰에서 한 말입니다.

미 무역대표부가 무역협상에서 많은 진전을 이룬 것으로 보인다며 조만간 타결할 수 있을지도 모른다고 언급했습니다.

그러면서 모든 이들이 희망적으로 생각한다며 긍정적인 방향으로 합의가 이뤄질 수 있다는 점을 시사하기도 했습니다.

다만 구체적인 사항에 대해서는 여전히 조율이 이뤄져야 한다며 확답은 하지 않았습니다.

+++

끝으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미국과 러시아 간 냉전시절에 체결된 중거리핵전력 조약, INF의 이행 중단을 지시하는 문서에 서명했다는 내용 전해드립니다.

앞서 이미 지난달에 푸틴 대통령은 INF 참여를 중단하겠다는 뜻을 밝힌 바 있는데, 이번 서명을 통해서 이를 공식화한 것입니다.

이에 대해 북대서양조약기구, NATO는 러시아에 INF 조약 준수를 촉구한다고 밝혔습니다.

INF는 핵무기급 위력의 중거리 탄도미사일과 순항미사일의 배치를 금지하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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