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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지금] 폼페이오 오전 하노이 도착…김영철과 최종조율?

입력 2019-02-26 0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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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베트남 하노이에서 열릴 북·미 정상회담을 이제 코앞에 두고 있습니다. 미국 트럼프 대통령은 비행기를 타고 오고 있고요, 북한 김정은 위원장은 중국의 베트남 접경지역, 핑샹을 지났다고 합니다. 이제 곧 베트남에 도착을 하게 될 것으로 보이는데요. 이런 가운데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은 트럼프 대통령보다 하루 일찍 출발을 했습니다. 전용기 안에서 또 한번 비핵화와 관련한 진전에 대해 말했습니다. 보도국 연결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이재승 기자, 하루 일찍이면 오늘(26일) 오전이면 도착을 할텐데 그 이유가 있지요?
 

[기자]

폼페이오 장관은 지난해 1차 북·미정상회담 당시에는 트럼프 대통령의 전용기로 함께 출발했습니다.

그런데 이번에는 트럼프 대통령 출발 하루 전인 24일 밤에 전용기로 먼저 하노이로 떠나서 오늘 오전 도착할 예정인데요.

하노이에서는 실무협상이 계속되고 있어서 폼페이오가 하노이 현지에서 카운터파트인 김영철 북한 노동당 부위원장을 만날 것이다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또 폼페이오 장관은 전용기 안에서 트위터에 "북한의 비핵화와 앞으로의 관계에 진전을 이루기 위한 우리의 작업을 계속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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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서 방금 앵커가 말씀하신 내용, 속보로 바로 전해드리겠습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탑승한 특별열차가 우리 시간으로 오늘 오전 7시 40분쯤에 베트남과 국경을 접한 중국 핑샹 역을 지났다는 소식이 들어와있습니다.

아직 정확하게 확인된 내용은 아니지만 그런 내용이 외신을 통해 나오고 있고요.

특별열차는 핑샹에서 그대로 국경을 통과해서 베트남 동당역에 오전에 도착할 것으로 그렇게 전망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김 위원장은 열차에서 내려서 승용차로 2차 북·미 정상회담이 열리는 하노이로 이동할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앵커]

최악의 경제난에 2명의 대통령으로 혼란을 겪고 있는 베네수엘라 상황도 보면 미국이 마두로 정권을 또 압박했네요?

[기자]

마이크 펜스 미국 부통령은 "미국은 베네수엘라에 자유가 복원될 때까지 후안 과이도 국회의장과 함께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미국은 마두로 정권을 겨냥한 압박 수위를 한층 높이고 있습니다.

미 재무부는 홈페이지를 통해 마두로 정권 측 주지사 4명을 상대로 미국에서의 상업적 거래를 금지하고 미국 내 자산을 동결하는 추가 제재를 발표했습니다.

+++

끝으로 영국의 제 1야당인 노동당이 브렉스티를 한달 앞두고 제2국민투표를 추진하고 있다는 소식입니다.

노동당 제러미 코빈 대표는 브렉시트 이행 방안이 의회에서 처리되지 않으면 제2 국민투표를 추진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테리사 메이 총리가 EU 수뇌부와 브렉시트 수정안 마련을 위해 협상하고 있지만 출구를 찾지 못하고 있어 브렉시트 국민투표가 다시 실시될 지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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