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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지금] 2차 북·미 회담 직후 미·중 회담 가능성

입력 2019-02-01 08:38 수정 2019-02-01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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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북·미 정상회담과 함께 미·중 정상회담도 이달말로 해서 추진이되고 있다는 소식 전해드렸습니다. 무역과 관련해 고위급 회담이 미국에서 진행됐고, 이 과정에서 시진핑 주석의 친서가 트럼프 대통령에게 전달이 됐다고 합니다. 보도국 연결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이재승기자, 친서가 어떤 내용인지 전해졌습니까?

[기자]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미중무역협상단을 만났는데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친서를 전달받았습니다.

시 주석은 친서에서 미·중 관계가 "양측이 무역협상 마감시한 이전에 서로 타협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트럼프 대통령은 "시 주석과 아마도 1번 또는 2번 만날 것"이라면서 "시 주석과 만날 때는 모든 사항이 합의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2차 북·미정상회담 일정은 다음주에 발표되는데 2월 말이 유력합니다.

또, 미·중 무역협상 마감시한은 3월 1일이기 때문에 미·중 정상회담을 한다면 그 이전에 해야합니다.

결국 2월 말에 트럼프 대통령이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과 중국 시진핑 주석을 만날 가능성이 높아졌습니다.

+++

다음은 북한 조선중앙통신이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사진을 조금전 공개한 내용인데요.

지난달 중국 공연을 마치고 돌아온 친선예술단과 김 위원장이 함께 찍은 사진을 공개했습니다.

사진에는 예술단을 인솔한 이수용 당 부위원장과 현송월 단장이 앞줄에 앉았습니다.

통신은 김 위원장이 친선예술단에게 "북한과 중국의 친선을 새 시대 요구에 맞게 승화시키려는 당의 의도를 풍만한 공연 성과로 실천했다"고 치하했다고 전했습니다.

+++

[앵커]

김복동 할머니의 영결식이 오늘 오전에 엄수된다는 소식 조금 전에 전해드렸고, 해외에서도 추모행사가 이어지죠?

[기자]

그렇습니다. 지난 28일 소천한 김복동 할머니를 추모하기 위해 독일 베를린에서도 어제 분향소가 마련됐습니다.

한국 관련 시민단체인 '코리아협의회'가 베를린 사무실 내 분향소를 설치했고 정범구 주독 한국대사와 교민들이 찾아 김 할머니를 기렸습니다.

코리아협의회는 오늘 분향소에서 김 할머니에 대한 추모제도 열 예정입니다.

+++

끝으로 조금전 들어온 소식입니다.

서울과 부산 일대 등지의 백화점을 돌며 명품을 삼습적으로 훔친 30대 여성이 구속됐습니다.

지난해 12월 한달간 백화점 명품관에서 8차례에 걸쳐 1억원 상당 명품을 훔쳐 판매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1500만 원 상당의 모피코트를 팔에 걸쳐 그대로 매장밖으로 빠져나오는 등의 수법을 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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