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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지금] 외신들, 김복동 할머니 별세 관심 보도

입력 2019-01-31 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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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일본 위안부 피해자로 국내외에서 이를 알리는 데 앞장섰던 김복동 할머니 별세소식을 미국과 일본을 비롯해 외신들도 보도를 하고 있습니다. 보도국 연결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이재승 기자, 외신들은 김복동할머니에 대해서 어떻게 전하고 있습니까?
[기자]

뉴욕타임즈는 "김 할머니는 지칠 줄 모르는 활동으로 자신과 같은 수천 명의 여성들이 겪었던 고통을 전세계에 알리는데 일조했다"고 전했습니다.

그러면서 "그녀는 거침없는 불굴의 활동가"라고 평가했습니다.

AP통신은 "김 할머니는 수십 년간의 침묵을 깨고 가장 먼저 피해 사실을 공개한 희생자"라며 "한국의 위안부 피해자 239명 가운데 오직 23명만 남았다" 고 전했습니다.

교도통신은 "김 할머니는 인권 운동가이자 일본에 의한 위안부 피해자 가운데 상징적인 인물"이라고 보도했습니다.

+++

다음은 지난해 부동산 과열로 허위매물이 봇물을 이뤘다는 소식입니다.

이 때문에 중개업소 2078곳이 '제재'를 받았습니다.

부동산 매물 클린관리센터에 따르면 특히 경기도 용인과 화성·서울 강남구에서 극심했던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고객의 전화를 유도하려고 낮은 가격의 매물을 허위로 올리거나 아파트 전용 면적을 실제보다 크게 기재한 곳도 있었습니다.

다만 올 해는 시장이조정기에 접어들면서 신고도 감소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

[앵커]

일본 핵연료 시설에서 방사성물질이 누출되는 사고가 있었다고 하는데, 사고 당시 작업을 하던 사람들이 있었다면서요? 

[기자]

사고는 어제 오후 2시 30분쯤 일본 핵연료사이클공학연구소의 플루토늄 연료 개발실에서 일어났습니다.

작업원 9명이 핵연료 물질을 실험설비에서 꺼내려고 할 때 방사성물질 누출을 탐지하는 경보가 울렸습니다.

일본원자력연구개발기구는 확인 결과 작업원 9명 전원에 대해 방사성물질의 체내 유입이나 신체 오염은 없었다고 전했습니다.

+++

끝으로 유럽에서 활동하고 있는 축구선수 에밀리아노 살라가 탔던 비행기의 잔해가 프랑스 연안에서 발견됐다는 소식입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영국항공사고조사국은 현지시간 30일 항공기 좌석용 쿠션 2개가 발견됐는데, 조사 결과 살라가 탔던 실종 비행기의 부속품으로 판단된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살라는 지난 21일 자신의 새 팀에 합류하기 위해 경비행기를 타고 프랑스에서 영국으로 이동하던 중 실종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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