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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지금] 김정은, 북·미 고위급 회담에 '만족 표시'

입력 2019-01-24 0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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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2차 북·미정상회담과 관련해 오늘(24일) 아침 새로 들어온 소식 있어서 전해드리려고 합니다. 미국에 가서 트럼프 대통령을 만나고 돌아왔죠. 북한 김영철 노동당 부위원장이 김정은 위원장에게 그 결과를 보고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전했습니다. 보도국 연결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이재승 기자, 트럼프 대통령이 보낸 친서도 김정은 위원장이 전달받았다고 하는데 "만족을 표했다" 이렇게 조선중앙통신이 전했네요?

[기자]

네,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은 "북한과 미국, 두 나라가 함께 도달할 목표를 향해 한 발 한 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고 전했습니다.

조선중앙통신은 김 위원장이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보낸 친서를 받고, 만족을 표시했다고도 했는데요.

김 위원장은 또 "우리는 트럼프 대통령의 긍정적인 사고방식을 믿고 인내심과 선의의 감정을 가지고 기다릴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2월 말로 합의한 2차 북·미정상회담과 관련해서 실무준비에 대한 과업과 방향을 제시했다고 통신은 전했습니다.

+++

다음은 북한 예술단을 태운 임시열차가 어젯밤 중국 단둥을 통과했고 오늘 오전에 베이징에 도착한다는 소식입니다.

우리에게 잘 알려진 삼지연 악단 등이 포함된 대규모 예술단으로 알려졌는데요.

북·중수교 70주년을 맞아 중국 최대 명절인 춘절을 앞두고 오는 26일부터 사흘간 공연하며 양국의 우호를 다질 계획입니다.

북한 예술단의 베이징 공연은 현송월 단장이 이끄는 모란봉악단의 베이징 공연이 갑자기 취소된 지 4년 만입니다.

[앵커]

프란치스코 교황이 일본에 가네요. 오는 11월에라고요?

[기자]

네, 그렇습니다. 교황은 오는 11월 말 닷새 일정으로 원자폭탄 피폭지인 나가사키와 히로시마에서 피해자들을 위해 기도할 계획입니다.

또, 2011년 발생한 동일본대지진의 피해 지역을 방문하는 것을 검토 중이라고 교도통신 등 외신이 전했습니다.

일본 방문이 성사가 되면 지난 1981년 방일한 교황 요한 바오로 2세 이어 2번째 교황 방문이 됩니다.

+++

이어서 조금 전 들어온 소식인데요.

오늘 새벽 5시쯤 부산 북구 덕천동의 한 아파트에서 불이 났습니다.

이 불로 아파트에 혼자 살던 86살 남성이 연기를 흡입하고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불은 가재도구를 태우고 40여분만에 꺼졌는데요.

경찰은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화면제공 : 부산 북부소방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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