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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지금] 미, 아프간 탈레반과 평화협정 원칙 합의

입력 2019-01-29 0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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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미국이 아프가니스탄 내전 종식을 두고 현지 무장조직 탈레반과 협상을 진행했는데요. 미군 철수 등과 관련해서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보도국 연결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이재승 기자, 미국 국방장관 대행이 평화협상이 고무적이었다고 했다는데 어떤 점에서 그렇습니까?

[기자]

섀너핸 미 국방장관 대행이 아프가니스탄 내전 종식과 평화 정착 등을 논의하기 위해 현지 무장조직 탈레반과 진행한 협상을 보고받고 한 말입니다.

다만 섀너핸 대행은 아프간 주둔 미군의 철수 계획에 대해서는 아직 완전한 철군 계획에 대한 요청을 받지 않았다고 말했다고 로이터는 전했습니다.

탈레반은 지난 1994년 아프가니스탄 남부 지역에서 결성된 무장 이슬람 정치조직인데요.

5년간 유지했던 정권을 내놓게 된 탈레반은 아프간 곳곳에서 정부군과 나토 등 연합군을 상대로 20년 가까이 내전을 벌여왔습니다.

+++

다음은 국내에서 홍역 환자 수가 증가하는 가운데 미국도 홍역이 확산돼 비상이라는 소식입니다.

현지 언론은 워싱턴주 내에서만 홍역 확진 환자가 35명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돼 주정부가 비상사태를 선포했다고 보도했습니다.

확신 환자 35명 가운데 24명은 10살 이하 영유아와 아동으로 나타났습니다.

[앵커]

이번주 설 연휴 얘기를 계속 하게 됩니다. 이번에는 음주운전 통계 소식인데 최근 5년동안 설 연휴 기간에 일어난 음주운전 사고가 9000건이 넘네요? 해마다 점점 늘고 있다고요?

[기자]

네, 그렇습니다. 한국교통안전공단에 따르면 2013년부터 2017년 최근 5년 동안 설 연휴 기간 음주운전 사고는 모두 9050건이었고, 또 195명이 숨졌습니다.

설 연휴 기간에는 차례 후 음복, 친지들과 식사자리 등으로 평소보다 음주 기회가 많아지는데요.

이 때문에 음주 사고가 차지하는 비중이 평소보다 높고, 음주 사고로 인한 치사율도 평소보다 훨씬 높습니다.

지난해 추석 연휴에는 22살 청년 윤창호 씨가 음주운전 차량에 치여 안타깝게 생을 마감한 사실도 있습니다.

음주운전으로 사망사고를 유발하면 개정법에 따라 최저 3년 이상, 최대 무기징역까지 가능합니다.

술을 조금이라도 마신 뒤에는 운전대를 잡지 않도록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

끝으로 식품 원산지표시 위반으로 적발된 건수가 4500건을 넘었다는 소식입니다.

위반 품목은 배추김치와 돼지고기가 각각 24%를 차지했고 콩, 쇠고기, 닭고기 등의 순으로 많았습니다.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은 원산지를 거짓으로 표시한 업체 2453곳을 형사입건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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