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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윤회 수사 지휘…검찰총장 후보, 정치 중립성 논란

입력 2015-11-20 0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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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김수남 검찰총장 후보자 인사청문회에서 김 후보자의 정치적 중립성이 도마 위에 올랐습니다. 김 후보자가 정윤회 문건 수사를 직접 지휘했기 때문입니다. 또 주말 도심 집회 문제에 대해서도 여야 간 날 선 공방이 오갔습니다.

김상진 기자입니다.

[기자]

어제(19일)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야당 의원들은 김수남 후보자의 정치적 중립성을 문제 삼았습니다.

특히 김 후보자가 서울중앙지검장 시절 정윤회 문건 파동을 수사 지휘한 이력이 논란이 됐습니다.

수사 과정에서 청와대 눈치를 본 것 아니냐는 겁니다.

[서영교/새정치민주연합 의원 : 많은 사람들은 검찰이 수사하지 않고 수습한 것 아니냐, 이런 의문을 제기하고 있습니다.]

이와 관련해 야당 측에선 지난 5년간 청와대 출입 기록과 우병우 민정수석 접촉 여부에 대해 자료를 요구했지만, 제출받지 못했습니다.

지난 주말 광화문 집회에 대해 여야 간 공방전도 오갔습니다.

여당 측은 시위대의 폭력성을 강조했고, 야당은 경찰의 과잉 대응을 따져 물었습니다.

이에 대해 후보자는 불법 폭력시위에 대해서는 엄정하게 책임을 물어야 한다는 입장을 갖고 있다고 답했습니다.

한편 야당 측이 고도 근시로 인한 병역 면제와 관련해 검사 임용 당시 신체검사 서류를 요구했지만, 후보자 측은 프라이버시를 이유로 제출을 거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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