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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이모저모] 베를린 마라톤대회 흉기테러 모의 6명 체포

입력 2018-04-09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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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하프마라톤 대회'의 관람객들을 공격할 계획을 세웠던 6명이 체포됐습니다.

현지시간 8일, 경찰은 SNS로 마라톤 대회를 겨냥해서 범행을 준비한 18살에서 21살 사이의 용의자 6명을 체포했고, 칼 2자루를 압수했다고 밝혔습니다.

용의자 가운데 한 명은 2016년에 일어났던 '베를린 크리스마스시장 트럭돌진' 테러범과 연관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현지 언론은 테러범이 범행을 저지른 뒤에 이탈리아로 도망갔다가 현지 경찰에게 사살된 데에 대한 보복 차원에서 이 용의자가 범행을 모의한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습니다.

경찰은 2016년 트럭돌진 사건의 배후를 수사하는 과정에서 이들의 동태를 파악하고 주시해왔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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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3대 자동차업체, '포드'가 변속기 결함으로 신형모델에 대한 대규모 리콜에 들어갑니다.

리콜 대상은 대부분, 지난해부터 올해 초까지 생산된 모델들로 스포츠 유틸리티 차량, '익스페디션'과 픽업트럭 3종류 등인데요.

미국에서만 29만 대, 캐나다에서 5만 대, 멕시코에서 3천 대, 이렇게 북중미 지역에서만 약 35만 대가 팔렸습니다.

변속기 고정 케이블에서 결함이 확인됐고, 운전자가 선택하지 않은 기어가 작동될 위험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포드 측은 이번 결함과 관련해서 사고가 1건 접수됐지만, 부상자는 발생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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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레 중부 안데스산맥에 있는 '네바도스데치얀' 화산에서 많은 양의 연기가 분출됐습니다.

칠레 지질광업 연구소는 화산 경계 경보를 가장 높은 4단계보다 한 단계 아래인 주황색 경보로 1단계 높였다고 밝혔는데요.

10여 개 관측소에서, 진동이 4000여 번과 폭발이 800여 번 관측됐고 분화구에서 연기가 뿜어져 나오는 것이 확인됐습니다.

17개의 분화구로 이루어진 '네바도스데치얀' 화산은 1961년부터 2003년까지 크고 작은 폭발이 10번 정도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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