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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이모저모] 터키 대학서 연구생이 총격…부총장 등 4명 숨져

입력 2018-04-06 09:02 수정 2018-04-06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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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키 북서부 에스키세히르 지방에 있는 한 대학에서 부총장을 포함해 교직원 4명이 총에 맞아 숨졌습니다.

용의자는 이 대학에서 박사과정을 밟고 있는 연구원으로 범행을 저지르고 도망치다가 경찰에 체포됐습니다.

정확한 범행 동기가 밝혀지지 않은 가운데, 개인적인 원한으로 보인다고 이 대학의 총장은 전했는데요. 

용의자는 평소에 이 대학의 많은 교직원들이 지난 2016년에 실패한 쿠데타의 배후로 지목된 펫훌라흐 귈렌의 추종자라고 비난해와서 대학에서 조사를 받아온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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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뉴욕의 흑인 밀집지역인 브루클린 크라운 하이츠에서 한 흑인 남성이 경찰이 쏜 총에 맞고 숨졌습니다.

현지시간 4일, 한 남성이 총으로 보이는 물건으로 행인을 겨냥하고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는데요.

출동한 경찰 4명이 이 남성을 향해서 총 10발을 쐈습니다.

남성은 총을 맞고 곧바로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는데요.

남성이 들고 있었던 것은 총이 아니라 손잡이가 있는 파이프로 확인됐습니다.

뉴욕 경찰서장은 남성이 경찰이 다가가자 양손으로 총을 쏘는 듯한 자세를 취했다고 밝혔는데요.

경찰의 과잉진압에 대한 비난 여론이 들끓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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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지아 서부의 민 델리 탄광의 지붕이 무너져서 9명이 숨지거나 다쳤습니다.

현지시간 5일, 조지아 국방부는 탄광이 무너지면서 작업 중이던 광부 6명이 매몰돼서 목숨을 잃고 구조된 3명은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당국은 탄광회사가 안전 규칙을 지켰는지의 여부 등을 조사할 것이라고 밝혔는데요. 

기오르기 마르그벨라슈빌리 조지아 대통령은 이번 사고는 국가의 비극이라면서 유족들에게 깊은 애도의 말을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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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5일) 새벽 3시경에 일본 규수 남부의 신모에다케 화산에서 또다시 폭발적인 분화가 일어났습니다.

이번 분화로 화산가스와 화산재가 5000m 상공까지 솟았고 분화구에서 최대 1.1km 떨어진 곳까지 화산석이 날아갔습니다.

인명 피해는 확인되지 않았지만 인근 공항에서는 일부 항공편이 결항되기도 했습니다.

기상청은 앞으로도 분화가 일어날 가능성이 있는 만큼 분화구 반경 3km 이내에서는 화산석이나 화산가스 등에 유의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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