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말에 최악의 쇼핑몰 화재 참사가 있었던 러시아에서 또 쇼핑몰 화재가 일어났습니다.
현지 시간으로 4일 낮, 모스크바 동쪽의 한 쇼핑몰에서 불이 났습니다.
방문객 600여 명이 긴급 대피했습니다.
불은 꼭대기 6층 직물 창고에서 시작됐는데요.
유독가스가 어린이용품 판매점이 있는 4층 등으로 번졌습니다.
비상 탈출구 방향을 잘못 찾은 직원 1명이 몸을 피하려다 목숨을 잃었고, 6명이 부상을 입었습니다.
한편, 지난달 쇼핑몰 화재 참사 이후로 러시아에서는 모든 대형 건물에 대한 화재 안전 비상 점검이 이뤄지고 있는데요.
이런 상황에서 또 다시 쇼핑몰 화재가 일어나서 더 큰 충격을 던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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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 앞부분과 승용차 뒤쪽이 심하게 찌그러졌습니다.
현지 시간 4일 오전, 칠레 중부 지역의 한 고속도로에서 버스 3대와 트럭 9대를 포함해서 무려 21대의 차가 연달아 부딪혔는데요.
이 사고로 1명이 숨지고, 최소 54명이 부상을 입었습니다.
당국은 짙은 안개 때문에 일어난 사고로 보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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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캘리포니아주 '플래스터시티'에서 미 해병대 소속 헬기 1대가 추락했습니다.
현지시간 3일, 샌디에이고에 주둔하고 있는 해병 비행단 소속 헬기가 추락해서 탑승자 4명 전원이 목숨을 잃었습니다.
사고기는 미군이 운용하고 있는 헬기 중에 규모가 가장 큰 것으로 병력과 중장비 수송용으로 운항을 해왔습니다.
정확한 사고 원인은 아직 조사 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