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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남경필 "맞상대 정병국과 정책 대결하겠다"

입력 2014-04-07 17:47 수정 2014-04-08 18:59

"안철수 대표, 여야 대화 건너뛰고 대통령에게 제의…잘못됐다 생각"

"따뜻한 복지, 박원순 마을 공동체 베끼기? 방향 다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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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대표, 여야 대화 건너뛰고 대통령에게 제의…잘못됐다 생각"

"따뜻한 복지, 박원순 마을 공동체 베끼기? 방향 다르다"

[앵커]

5선 연임 엘리트 정치인 남경필, 경기도지사 출마! 남경필을 떨어뜨려라! 단일화 전략으로 뭉친 반 남경필 진영. 반 남경필 단일후보 변수를 만난 남경필의 승부수는? 오늘(7일) 스튜디오에서 직접 들어봅니다.

새누리당의 경기지사 경선은 남경필 대 비 남경필 후보가 이런 싸움이 됐어요. 다른 후보들이 전부 다 뭉쳤습니다. 비 남경필 쪽에서는 조금 전에 정병국 의원으로 내세웠죠? 그래서 남경필 후보의 심정을 듣기 위해서 저희가 모셨습니다. 남 의원 안녕하십니까?

[남경필/경기지사 예비후보 : 안녕하셨어요?]

[앵커]

무엇보다 심경이 복잡하실 것 같아요. 왜냐하면 다 덤벼, 뭐 이런 때는 기분이 좋을 것 같은데 다 덤벼서 몇 대 맞으면 이거 아프지 않을까, 이런 걱정도 좀 들 것 같은데 솔직하게 지금 심경이 좀 어떠세요?

[남경필/경기지사 예비후보 : 정병국 의원으로 결정됐다고 들었어요. 통화도 했습니다. 들어오기 전에 통화했거든요. 저는 사실 기쁩니다.]

[앵커]

사실은 처음 전화연결을 저희가 시켜드릴까 해서 정병국 의원하고 전화연결 해놨거든요.

[남경필/경기지사 예비후보 : 벌써요?]

[앵커]

그러면 정병국 의원님.

[정병국/경기지사 예비후보 : 예, 정병국입니다.]

[앵커]

비 남경필 대표선수로 지금 뽑히셨죠?

[정병국/경기지사 예비후보 : 그런데 왜 나는 안 부르고 남경필이만 불러요?]

[앵커]

다음 기회에 모시겠습니다. 조금 전에 선출되셨기 때문에 이렇게 선출되실 줄 몰랐어요.

[정병국/경기지사 예비후보 : 몰랐어요? 당연하다고 얘기를 해야죠.]

[앵커]

지금 남경필 의원 하고 붙으면 자신 있으세요?

[정병국/경기지사 예비후보 : 남경필 의원 자신 있는지 물어보세요. 저는 자신 있어요.]

[앵커]

남 의원은 어떠세요?

[남경필/경기지사 예비후보 : 일단 친남 후보가 선정이 돼서 다행이고요.]

[앵커]

그런 거 같지는 않은데요?

[남경필/경기지사 예비후보 : 저도 친정입니다.]

[앵커]

아니, 그런데 저희들이 보기에는 옛날 남원정 전부 다 같이 이렇게 정치개혁을 얘기하셨잖아요. 이제 두 분이 같이 후보자를 놓고 다투시기 때문에 여러 가지 생각이 많으실 것 같아요.

[남경필/경기지사 예비후보 : 저는 아주 기쁜 게 우리 국민들께서 이번에 경기도지사 후보 새누리당 대표 선수 1, 2위를 어찌됐건 새누리당 개혁을 변화를 부르짖었던 사람 두 사람을 선정해 주신 거거든요. 앞으로 당이 많이 변화해야 될 그런 웅변적인 얘기가 될 것 같습니다.]

[앵커]

잠깐만, 정 의원님. 아직 연결돼 있죠? 정 의원님 한 말씀만, 남 의원처럼 한말씀만 해 주시고 다음에 정 의원님은 별도로 저희가 따로 모시겠습니다.

[정병국/경기지사 예비후보 : 남 의원 말씀대로 이번에 실종된 새정치에 대한 기대를 우리 새누리당 경기도지사 후보에게서 우리 국민들이 바라고 있다는 것을 절감하고요. 이번에 2배수로 압축했던 것은 꼭 지방선거에서 우리가 승리를 해야 된다라고 하는 당위성 때문에 원유철, 김영선 후보가 합의를 했는데요. 그 정신을 이어받아서 꼭 승리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앵커]

감사합니다, 정 의원님. 일단은 축하드립니다.

[정병국/경기지사 예비후보 : 네, 고맙습니다.]

[앵커]

감사합니다. 이제 남 의원님.

[기자]

제가 먼저 질문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제가 알기로는 아버님이 운수회사 대표이셨던 것으로 알고 있는데 지금 정몽준 후보 같은 경우에는 물론 당선이 되면 백지신탁에 따르겠다고 하지 않습니까? 그러면 지금 후보님 같은 경우에도 만약에 당선이 되면 백지신탁을 해야 되는 건가요? 어떻게 돼야 되는 거예요?

[기자]

마침 무상공약 공약을 김상곤 후보가 내고 있고 거기에 대해서는 반대하면서 준공영제 얘기하니까 준공영제를 하면 아무래도 예산이 버스회사에 들어갈 거 아닙니까?

[남경필/경기지사 예비후보 : 그런데 저는 버스회사 운영하고는 아무 상관이 없고요. 저는 소유권 하나도 없습니다. 저하고는 상관이 없는 회사고요. 제 동생이 운영은 하는데 그것은 저하고는 상관없는 회사입니다.]

[기자]

지금 오늘 보셔서 아시겠지만 안철수 대표가 지난주에 갔다가 대통령한테 그런 걸 요구했다가 사실상 거절 통보를 받았는데요. 대통령이 응답을 제대로 좀 더 성의껏 해야 된다고 보십니까?

[남경필/경기지사 예비후보 : 조금 질문을 잘못한 거 같아요. 그러니까 여야 당대표간에 일단 대화를 해야 되는 거 아닌가요, 그래서.]

[기자]

그러니까 여당 대표를 건너뛰고 정도로 바로 간 것은.

[남경필/경기지사 예비후보 : 그것은 조금 제가…그러니까 답도 뻔히 나왔는데 조금 안타까운 건 뭐냐면 당내용이라는 생각이 좀 들어서 그게 좀 안타까웠어요.]

[기자]

그런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기초공천 폐지하자는 법안에 공동발의하신 적 있으시죠?

[남경필/경기지사 예비후보 : 네, 있습니다.]

[기자]

그리고 기초공천 폐지가 대통령의 공약인 것은 확실하죠? 그러면 대통령이 뭔가 더 풀, 성의를 보이고 풀어야 될 필요성이 있다고 보이지 않으세요?

[남경필/경기지사 예비후보 : 하여튼 이 문제는 여야간에 정치의 영향이기 때문에 공약을 지키는 게 필요하겠지만 또 모든 공약을 다 지키기는 어려운 것이고요. 일단 이 부분은 여야간의 대화를 통해서 풀어낼 필요가 있었는데 너무 건너뛴 것 같아서 좀 아쉬워요.]

[기자]

예전보다 많이 약해지신 발언 같은데, 그 발언 자체도. 그 발언도 경기지사 후보로서 기초공천, 기초후보들과의 커뮤니케이션이나 협조가 필요하기 때문에 한발 물러서신 거 아니에요?

[남경필/경기지사 예비후보 : 저희가 기초공천제 폐지를 고치자고 저는 생각을 했고요. 그게 하나는 공천제를 폐지하는 방법이 있고 이제 그게 아니라 공천권을 국민들께 돌려드리는 방법 두 가지 중의 한 가지가 가능한데 사실 폐지하는 게 좋았거든요.그런데 그렇게 하지 못한 경우에 정치에서 안철수 우리 대표님께 꼭 충고를 하나 드리고 싶은 게 뭐냐면 정치에서 All or nothing은 없어요. 100% 자기 주장대로 다할 수 없습니다. 그러면 어느 현실에서 한 이번에 50까지 정도로 달성하자라고 하고 그다음에 또 50을 달성해야지 내가 주장한 100% 안 된다고 해서 보이콧 하겠다. 예를 들면 이번에 너희들은 다 잘못됐다. 세상에 정치에는 잘못과 선악이 없습니다. 선택의 문제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저는 이번에 국민들께 공천권을 돌려드리는 것에 합의했으면 참 좋지 않았나 하는 그런 아쉬움이 남습니다.]

[앵커]

사실 남 의원은 수도권의 5선 중진 의원 아니십니까? 5선, 수도권 5선이 실제 많지 않잖아요.그런데 5선 중진 의원이심에도 불구하고 사실은 별로 한 게 없다, 이런 비판도 많이 있어요. 아직도 영원히 소장파다. 5선이면 리더가 돼야 하는데. 당내 리더가 돼야 하는데 아직도 소장파다 이런 얘기가 있는데 여기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세요?

[남경필/경기지사 예비후보 : 국민들께서 소장파라는 것에 대해서 평가를 해 주시는 것 같아요. 정치를 하면서 편안하게 주류에 안주하는 것 원하셨다면 제가 이번에 경기도지사 출마할 때의 지금 국민들의 지지 이런 것들이 안 나왔을 것 같고요. 국민들이 정치인한테 바라는 게 싸우지 말고 국민들 위해서 일해라. 정쟁하지 마라, 이런 것을 보자면 제가 그동안 정치권에서 해 왔던 게 부족하기는 하지만 그래도 나름대로 일관되게 왔다. 평가해 주시는 것 아닌가 생각합니다.]

[기자]

그런데 야당 후보들이 이런 지적을 합니다. 의원님 같은 경우 당내에서 경제민주화 실천모임의 리더로 이끌었지만 지금 제대로 이루어진 게 없고 국회선진화법에도 제일 먼저 설명을 했지만 지금 여당에서 바꾸려고 하고 있고. 이런 거 보면 뭔가 개혁적인 부분에 있어서 늘 처음에 나서서 뭔가 여당 내에서 뭔가 발언을 하기는 하지만 나중에 보면 바뀐 게 없다. 되돌아간다. 처음에 뭔가 그런 얼굴만 알리고 만 거 아니냐, 이런 식의 야당에서 비판을 하더라고요.

[남경필/경기지사 예비후보 : 그런 말씀하시는 분들이 여당 시절에 어떤 일을 하셨는지 한번 돌아보셨으면 좋겠어요. 본인들 여당 시절에 과연 여당 안에서 쓴 소리와 행동을 하셨는지 한번 보셨으면 좋겠고요. 제가 구체적으로 지적을 하지는 않겠습니다. 그리고 국회선진화법의 경우에도 조금의 논란이 있지만 지금 2년 동안 국회에서 몸싸움 없어졌습니다.]

[앵커]

아니, 그런데 잠깐만요. 자꾸 아픈 질문만 해서 죄송합니다. 저희들이 알기에는 당초에는 원래 새누리당 원내대표 경선을 위해서 쭉 뛰지 않았어요? 그리고 참모들은 아까 비 남경필 단일후보로 선출된 정병국 의원쪽으로 시집도 보냈고. 갑자기 이렇게 경기지사로 뛰어들게 된 계기나 이런 건 뭡니까? 당의 지침을 받아서 그런 거 아니에요?

[남경필/경기지사 예비후보 : 당명이 상당히 있었죠. 당명이라고 하는 건 지도부와 의원님들 대부분이. 이게 이런 거예요. 그러니까 경기도지사 지면 수도권 선거 다 어려운데 남경필 나가면 이기는데.]

[앵커]

그것도 중진차출론…

[남경필/경기지사 예비후보 : 그래서 사실은 그 명을 거역하기가 어려웠습니다.]

[기자]

그런데 그와 관련돼서 사실은 저랑 따로 만나셨잖아요. 그때 정말 안 돌아본다. 원내대표만 한다, 그러셨잖아요. 그때 혹시 두 가지 여쭙고 싶은데 정병국 후보한테 거기로 나가라, 내가 이거 밀어줄게. 나는 원내대표 한다라고 약속하신 바가 있는지. 그리고 또 두 번째는 2006년으로 기억되는 데 5.31지방선거에서 지사 나가신다고 그러다가 의회로 갑자기 기세가 괜찮았는데 김문수 지사한테 단일화해 준다고 하고 포기하셨잖아요. 그래서 이렇게 될 것 같은 타이밍에만 나가신다는 지적도 있어요, 사실은.

[남경필/경기지사 예비후보 : 오히려 될 것 같은 상황은 그때였죠. 그때는 사실 본선이라는 게 별로…거의 그때는 한나라당이 다 휩쓸었어요. 그때는 나가면 이기는 상황이었고요. 지금은 오히려 남경필 아니면 힘들다라는 상황이기 때문에 그때는 제가 정말 김문수 후보가 저보다 지사로서 더 어울린다는 생각을 했어요. 그래서 양보했고요. 이번에는 제가 어울리는 것 같습니다.]

[기자]

정병국 후보랑 빅딜설은요?

[남경필/경기지사 예비후보 : 그건 빅딜이 아니라 정치적으로 서로 조언하는 거죠.]

[기자]

그런데 당시에 김문수 지사가 더 어울릴 거라고 말씀하셨는데 연초에 그런 트위터 올리셨잖아요. 짜장도 삼선짜장이 맛있다고. 김문수 지사가 3선을 해야 된다고 강력하게 말씀을 하시다가 지금도 삼선짜장이 맛있다고 생각하시나요?

[남경필/경기지사 예비후보 : 제가 마지막까지 사실은 매달렸던 게 김문수 지사를 다시 출마하시도록 권하는 거였어요. 그래서 일부 보도에는 제가 김문수 지사하고 출마 상의하러 갔다고 나왔는데 사실은 제가 밤중에 찾아가서 형님, 한번 더 하시는 게 우리 여권 전체에 좋습니다라고 말씀을 드렸거든요. 그런데 생각이 없으시더라고요. 그러니까 그 생각은 지금은 이제 없는 카드가 된 거죠.]

[기자]

요즘에 후보들 공약 따라하기가 약간 유행처럼 번지고 있는데 따뜻한 공동체 얘기하셨잖아요. 복지. 그게 박원순 시장이 얘기하는 마을공동체를 좋게 얘기하면 벤치마킹한 거. 나쁘게 얘기하면 베낀 것 아니냐, 이런 얘기도 있더라고요.

[남경필/경기지사 예비후보 : 그건 이해를 잘 못 하시고 하시는 말씀이 아닌가 싶어서 섭섭하기는 한데 방향은 같습니다. 여야가 없다고 생각해요. 우리 지금 공동체가 너무 무너져서 지금 각박하잖아요. 옆집에서 자살하는 것도 몰라요. 그것을 복원하는 것은 여야 보수, 진보가 없다고 생각하고요. 다만 완전히 방향은 다릅니다. 우리 박원순 시장 하시는 것은 사업에 지원을 해 주시고요. 저는 이제 따복마을이라는 마을을 6,000개를 경기도에 만드는, 공간을 만들고 거기다 사회적 일자리를 세 개씩 넣어드리는 아주 전세계적으로 없는 독창적인 공약입니다.]

[앵커]

제가 다시 질문 하나 또 드리겠습니다. 아까 원내대표 경선을 향해서 뛰다가 이쪽 경기지사로 방향을 다시 잡게 된 것은 당에서 중진차출론이 나와서 당의 그런 지침을 받을 수밖에 없었다, 이렇게 말씀하셨는데 이것과는 조금 다른 얘기기는 합니다마는 국회선진화법 있지 않습니까? 지금 만드는 데 앞장서셨잖아요, 평소의 지론이고. 그런데 얼마 전 최경환 원내대표, 새누리당의 원내대표가 국회 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 국회 선진화법은 문제가 많다. 이게 나라 망치는 법이니까 어쨌든지 손을 좀 봐서 없애야 되겠다, 이런 취지의 말씀을 하셨어요. 그러면 대표, 지도부의 지침에 따라서 국회 선진화법을 바꾸는 데 어떤 동의하십니까? 아니면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남경필/경기지사 예비후보 : 최경환 대표 말씀이 국회 선진화법을 없애자는 게 아닙니다. 국회 선진화법의 큰 방향은 동의를 하고요. 지금 문제가 되는 것은 법의 문제가 아니라 운영하는데 지금 민주당이 사실 지금 쟁점 없는 법안은 빨리 처리해 주자고 해서 만든 게 패스트트랙 제도인데 그것을 오히려 거꾸로 이용하고 있거든요. 그래서 이런 것을 쟁점 없는 법안은 빨리 통과시키는 쪽으로 한번 바꿔보자라는 정도의 개정을 얘기하시는 거지 지금 선진화법을 아예 없애버리자고 얘기하시는 분은 없고요. 그리고 사실 그것도 불가능합니다.]

[기자]

의원님, 그 법을 낼 때부터 사실 이렇게 되리라는 것을 예상 못했다는 것도 문제
가 되고요.

[남경필/경기지사 예비후보 : 제가 질문드리고 싶은 게 이렇게 됐다는 게 어떤 거죠? 지금 그럼 우리가 몸싸움을 해야 되나요?]

[기자]

아니, 국회가 멈춰 있는데.

[남경필/경기지사 예비후보 : 아니, 그런데 법안이요, 국회에서는 법안 통과로 결국은 생산성을 우리가 보여드리거든요. 여태까지 MB정권이나 또 그전 노무현 정권 때보다 훨씬 더 법안 통과 수는 많습니다.]

[앵커]

그런데 저는 그 대목에 대해서는 그렇지 않다고 봅니다. 국회 미방위 있지 않습니까? 지금 1년이 넘었죠. 딱 단 한 건 통과시켰어요. 그것도 ICT 관련 법안. 지금 150건이 넘는 법안이 지금 계류 중에 있어요. 국회 선진화법 때문에 그런 것 아니겠어
요?

[남경필/경기지사 예비후보 : 국회 선진화법이 없었던 17대 국회에서도요. 교육위 같은 경우에는 아예 소위도 못 열었습니다. 그러니까 이건 선진화법하고 문제가 아니고 우리 국회는 원래 잘 아시겠지만 기자를 오래하셔서, 정치 기자 오래 하셔서 잘 아시겠지만 우리는 합의제 국회를 해 왔어요. 합의 안 된 것은 상정도 못 했습니다. 상정하려다 몸싸움을 했죠. 그런데 그게 지금 선진화법이라는 것은 오히려 지난번에 무슨 야당이 몸싸움 할 수 있었던 상황, 이런 것들을 방지했던 효과가 있었거든요. 그래서 국민들이 정말 싸우지 말라는 말씀하셨고요. 국회에서 싸움은 없어졌습니다. 이제는 좀 효율적으로 하는 정도의 개정. 저는 그것은 받아들일 수 있습니다.]

[앵커]

마지막으로 하나만 더 듣겠습니다. 실제 정병국 의원하고 붙으면 어떻게 될 것 같아요, 전망이?

[남경필/경기지사 예비후보 : 저희는 아름다운 경선을 할 거고요. 정책대결 하겠습니다. 처음에 제가 출마선언할 때 얘기했듯이 다른 분의 정책도 좋으면 베끼기가 아니라 받아들이겠습니다. 그리고 네거티브 안 하고요. 끝까지 아름답게 한번 새로운 정치의 모습을 보여드리겠습니다.]

[앵커]

오늘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나와주셔서 감사합니다.

[남경필/경기지사 예비후보 :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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