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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론조사] '시정연설로 정국 풀릴 것' 30.5% vs '아니다' 45.9%

입력 2013-11-18 22:04 수정 2013-11-25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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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18일)부터 뉴스9의 여론조사가 새롭게 선보입니다. 문답 형식의 조사와 더불어 '의미망 분석'이라는 조사 방법을 통해 어떤 사안들이 응답자의 답변에 영향을 미쳤는지도 조사합니다.

이를 위해 현대리서치가 매일 700명을 대상으로 자동응답이 아닌 전화 면접 조사를 실시하고, 응답자의 주관식 답변을 의미망 분석 전문회사인 트리움이 분석합니다.

오늘의 여론조사 결과를 공개해 드리겠습니다.

박근혜 대통령의 취임 후 첫 국회 시정연설이 국가기관의 대선개입 의혹 등으로 꼬인 정국을 풀 수 있을 것이라 보느냔 질문에

그렇다가 30.5%, 아니다가 45.9%, 잘 모르겠다가 23.5%였습니다.

이어서 한 걸음 더 들어가, '의미망 분석'입니다. 의미망 분석은 찬반을 선택한 응답자들이 각각 어떤 생각을 했는지를 알아내는 최신 데이터 자동 분석 방법인데요. 즉, 어떤 사안들이 찬반 여론에 주된 영향을 미쳤는지를 보여드립니다.

결과, 보시겠습니다. 우선 시정연설 이후 정국이 풀릴 것이라고 답한 30.5%의 응답자들은 여야의 합의를 통해 특검수용이 이뤄질 것이라고 보거나, 박 대통령의 진정성에 공감했다는 분석입니다.

반면 정국이 여전히 어려울 것이라고 답한 응답자의 45.9%는 야당의 반대로 합의가 힘들 것이라고 보거나, 여당이 국정원 선거개입 의혹의 진실을 밝힐 의지가 없다고 보았다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오늘 조사의 보다 자세한 분석 결과는 홈페이지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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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여론조사 의미망 분석]

[여론조사] '시정연설로 정국 풀릴 것' 30.5% vs '아니다' 45.9%


박근혜 대통령의 시정 연설 후 정국이 안정될 것이라고 관측한 응답자들은, 여야 합의를 이루고자 하는 박 대통령의 진실성과 실천 의지에 가장 핵심적으로 공감하는 모습을 보였다. 또한 야당이 정부의 발목을 잡지 말고 국정운영에 협조해야 하며, 여야 합의로 특검 수용이 가능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에 비해 정국 안정이 어려울 것이라고 응답한 사람들은, 야당이 여야 합의에 불응할 것이라고 생각하거나, 또는 정부와 여당이 국정원 사건의 진실을 특검을 통해 밝힐 의지가 없고 특검에 반대할 것이기 때문에 합의 도출이 어려울 것이라는 생각을 핵심적으로 피력했다. [트리움]

* 뉴스9 에 활용된 트리움의 의미망 분석(semantic network analysis)은 주관식 설문에 대한 응답자들의 답변 내용을 최신 컴퓨터 분석 기법을 이용해 핵심 키워드 사이의 관계를 규명하는 방법입니다. 수백, 수천 개 단어들 사이의 의미망 속에서 가장 중요한 주제어와 연관어를 도출해 냅니다.

* 뉴스룸 여론조사
▶ 대상 : 전국 성인 남녀 700명
▶ 조사기간 : 2013년 11월18일(월)
▶ 조사방법 : 유선(50%)·휴대전화(50%) RDD 전화면접조사
▶ 표집오차 : 95% 신뢰수준 ±3.7%P
▶ 조사기관 : JTBC·현대리서치·트리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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