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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각스캔들] "줘도 안 먹어" 중국관광객 전용식당의 비밀

입력 2012-04-16 10:24 수정 2012-05-17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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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각스캔들] "줘도 안 먹어" 중국관광객 전용식당의 비밀

1998년 중국 단체 관광이 허용된 이후 중국관광객은 매년 20%씩 꾸준히 증가해 이제 중국 관광객 200만 시대를 바라보고 있다.

중국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끈 드라마 '대장금'의 영향으로 한식의 맛을 기대하고 온 관광객들, 하지만 한국에 여행 온 중국 관광객들은 '한식' 맛을 모르고 돌아간다는 사실. 이에 가짜 맛 정보의 진실을 파헤치는 JTBC '미각스캔들'이 취재에 나섰다.

'미각스캔들' 제작진은 단체 관광객이 이용한다는 중국관광객 전용 식당을 찾았다. 하지만 서울 시내에 위치한 외국인 전용식당에 한국인은 들어갈 수 없었다. 식당 주변 주민들은 '야채를 씻지도 않고 판다', '공짜로 줘도 먹지 않겠다'는 충격적인 반응을 보였다.

중국관광객 전용 식당에서 무슨 일이 벌어지는지 알아보기 위해 맛검증단으로 선정된 중국 유학생들이 식당을 찾았다. 빈약한 반찬, 형편없는 음식 맛, 불친절한 종업원과 비위생적인 식당. 그럼에도 이해할 수 없는 건 손님이 많다는 사실.

'미각스캔들'은 형편없는 서비스에도 중국관광객 전용 식당이 잘 되는 이유로 여행사와 식당 간의 은밀한 뒷거래를 꼽았다.

방송뉴스팀 조은미 기자 eunmic@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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