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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각스캔들] 김치는 다 똑같다? 묵은지·신김치 구별법

입력 2012-04-05 15:45 수정 2012-04-20 17:32

[가짜 묵은지 스캔들 ③] 묵은지는 깊은 맛이 일품, 신김치는 푹 익어도 생생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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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짜 묵은지 스캔들 ③] 묵은지는 깊은 맛이 일품, 신김치는 푹 익어도 생생해


[미각스캔들] 김치는 다 똑같다? 묵은지·신김치 구별법


일반 김치와는 담그는 방법부터 다르다는 묵은지는 과연 어떤 음식일까?

JTBC '미각스캔들'은 지난 1일 방송에서 김치 테마파크를 찾아 묵은지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했다. 이에 따르면 묵은지는 1년 이상 놔두고 먹을 요량으로 묵은 냄새를 없애고, 신맛이 나지 않게 만든 김치로 최소 6개월 이상 숙성해야 깊은 맛을 낸다.

김순자 김치명인은 "일반 김치는 감칠맛을 내기 위해 야채, 젓갈, 풀 등 여러 가지를 넣지만 이런 재료들은 김치를 빨리 익게 만든다"며 "묵은지는 야채를 적게 넣고, 젓갈도 소량만 넣어 담근다"고 말했다.

또 일반 신김치는 푹 익었음에도 불구하고 채소가 살아 있는 듯한 생생한 느낌을 내지만, 묵은지는 노리끼리 하면서도 거무튀튀한 색깔이 난다.

맛에도 차이가 있다. 신김치는 신맛이 날 뿐이지만 묵은지는 코끝을 찡하게 하는 깊은 맛을 지니고 있다.

한편, 엉터리 맛 정보를 고발하는 '미각스캔들'은 TV맛집으로 소개된 식당에서 '가짜묵은지'를 팔고 있다는 충격적인 사실을 폭로했다.

JTBC '미각스캔들' 홈페이지 바로가기

방송뉴스팀 조은미 기자 eunmic@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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