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아티클 바로가기 프로그램 목록 바로가기

핵항모에 크루즈미사일…프·러, IS 거점에 융단 폭격

입력 2015-11-24 21:01
크게 작게 프린트 메일
URL 줄이기 페이스북 X

[앵커]

프랑스 핵항공모함 샤를 드골이 드디어 IS 격퇴 작전에 가세했다는 소식입니다. 러시아도 크루즈 미사일까지 동원해 IS의 원유 시설 등을 연일 폭격하고 있는데요. 이런 가운데 시리아 접경 지역에서 터키 전투기가 러시아 군용기를 격추시키는 일도 벌어졌습니다.

이현 기자입니다.

[기자]

지중해 동부 시리아 연안에 배치된 프랑스 항공모함 샤를 드골에서 라팔 전투기가 굉음을 내며 이륙합니다.

이날 샤를 드골에서 4대, 아랍에미리트에 배치됐던 2대 등 6대의 전투기가 출격해 이라크 라마디와 모술, 시리아의 라카 등 IS의 주요 거점들을 폭격했습니다.

러시아는 크루즈 미사일로 시리아 이들리브 지역을 초토화시켰습니다.

시리아 동부 유전지대 다이르 알자우르에선 석유 시설을 겨냥한 러시아 전투기의 공습으로 여기저기서 검은 연기가 치솟았습니다.

[이고르 코나셴코브/러시아 국방부 대변인 : 닷새간 러시아 전투기가 공장으로 원유를 실어나르는 IS 유조차 100대 이상을 파괴했다는 점을 강조하고 싶습니다.]

이런 가운데 현지시간 24일 시리아 접경지역에서 러시아 군용기 한 대가 터키 전투기에 격추됐다고 러시아 당국이 밝혔습니다.

터키는 러시아가 공습 과정에서 IS 점령지와 거리가 먼 시리아 북부의 투르크멘족 마을을 공격했다고 비난해왔습니다.

관련기사

샤를드골함, 이라크 내 IS 공습 시작…"공격 이어갈 것" 올랑드 대통령 "'IS 타깃' 시리아 내 공습 계속할 것" '파리 테러 보복' 사흘간 IS 공습…조직원 33명 숨져 프랑스, 사흘째 시리아 IS 거점 공습…러시아도 가세 프랑스, 핵 항공모함 파견키로…"IS 절멸" 강한 의지
광고

JTBC 핫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