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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핵 항공모함 파견키로…"IS 절멸" 강한 의지

입력 2015-11-17 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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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자비는 없다며 IS 본거지에 대한 강력한 응징에 나선 프랑스가 핵 항공모함까지 파견하기로 했습니다. 프랑스를 비롯한 미군 주도 연합군은 이틀째 공습에서, IS의 자금줄인 석유시설을 집중 타격했습니다.

박상욱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IS의 수도 격인 시리아 락까 지역에 대규모 공습을 퍼부은 프랑스가 18일 페르시아만에 핵 항공모함을 파견하기로 했습니다.

시리아와 이라크에 집중된 IS 전략지역에 대한 입체적 공격을 가하기 위해서입니다.

핵 항모 샤를 드골은 폭격기와 조기경보기 등 항공기 40여대를 탑재한 4만2천5백톤급 유럽 최대 규모입니다.

항모 파견으로 공습 작전 '내재적 결의'는 더욱 강화될 전망인 가운데, 프랑수아 올랑드 대통령은 IS를 절멸시키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표명했습니다.

[프랑수아 올랑드/프랑스 대통령 (상하원 합동연설) : 우리는 프랑스뿐 아니라 전 세계를 위협하는 지하디스트와 전쟁 중입니다. 지금부터 프랑스는 공습을 더욱 강화할 겁니다.]

IS의 사령부 등을 집중 타격한 프랑스와 미국 등 국제 연합군은 이틀째 공습에선 IS의 자금줄을 노렸습니다.

IS가 밀매하는 석유의 약 3분의 2가 나오는 시리아 동부 다이르 앗 자우르 지역 아부 카말의 IS 기지를 공습한 겁니다.

국제연합군 사령부는 이번 공습으로 IS가 보유한 연료트럭의 3분의 1이 넘는 116대를 파괴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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