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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 새로운 동영상 공개…"미 워싱턴 공격할 것" 위협

입력 2015-11-17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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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런 가운데 IS는 미국 워싱턴을 공격하겠다고 밝힌 동영상을 공개했습니다. 미국 주도의 연합군에 참가하고 있는 나라 모두에게도 위협을 했습니다.

김상진 기자입니다.

[기자]

이슬람국가 IS가 현지시간 16일, 새로운 동영상을 인터넷에 유포했습니다.

이교도를 말살시키겠다는 제목의 영상에는 IS대원 2명의 인터뷰가 담겨 있습니다.

[알 가립/IS 대원 : 유럽 국가들에 경고한다. 우리는 각종 위장폭탄과 폭발물, 폭탄 벨트 등을 가지고 돌아갈 것이다.]

이라크 출신의 한 대원은 IS 공습을 주도하고 있는 미국을 자극했습니다.

[알 카라/IS 대원 : 미국의 심장부인 워싱턴을 공격할 것을 맹세한다.]

이어 이 대원은 십자군 작전에 참가한 국가 모두 프랑스와 같은 날을 맞을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그동안 IS는 자신들의 주둔지를 공격하는 미국 중심의 연합군을 십자군으로 지칭해 왔습니다.

한편 G20 정상회의에 참석 중인 미국의 버락 오바마 대통령은 IS를 강도 높게 비판하면서 세계 각국의 협조를 구했습니다.

[버락 오바마/미국 대통령(현지시간 16일) : IS는 악의 얼굴입니다. 수차례 말했듯이 우리의 목표는 이 야만적인 테러조직을 완전히 없애는 겁니다.]

하지만 IS 격퇴를 위한 지상군 투입에는 반대 의사를 밝혀, 공습 위주의 현 전략을 고수하겠다는 입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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