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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를드골함, 이라크 내 IS 공습 시작…"공격 이어갈 것"

입력 2015-11-24 0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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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런 가운데 지중해 동부 해안에 도착한 프랑스 핵 항공모함, 샤를 드골 함이 IS에 대한 공격을 시작했습니다. 올랑드 프랑스 대통령은 곧 미국을 방문해 오바마 대통령과 지상군 투입 여부에 대해 논의를 할 예정입니다.

이요한 기자입니다.

[기자]

샤를드골 함에서 전투기들이 이륙합니다.

피에르 드 빌리에 프랑스 군 참모총장은 "샤를드골 함에서 함재기가 출동해 이라크 내 IS 목표물을 처음 공격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라크 라마디와 모술에서 IS와 싸우는 지상군을 지원해 공습했다는 겁니다.

프랑스는 수 시간 또는 수일 내에 시리아 내 IS 목표물에 대한 공격을 이어갈 거라고도 밝혔습니다.

대상은 IS의 석유시설과 사령부, 신병 모집소 등입니다.

프랑수아 올랑드 프랑스 대통령과 데이비드 캐머런 영국 총리는 테러 방지를 위해 손을 잡았습니다.

[프랑수아 올랑드/ 프랑스 대통령 : 우리는 시리아 내 다에시(IS를 경멸하는 지칭)에 대한 공격을 계속해야 합니다. 우리는 공격을 강화할 겁니다.]

[데이비드 캐머런/ 영국 총리 : 시리아 내 IS를 공격한다는 올랑드 대통령의 결정을 굳건히 지지합니다. 저 개인적으로는 영국도 그렇게 해야 한다는 강한 신념이 있습니다.]

올랑드 대통령은 이어 미국, 독일, 러시아 정상과 연쇄 회담을 갖고 IS 격퇴 방안을 모색합니다.

특히 현지시간 24일엔 미국 백악관을 찾아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과 지상군 투입 여부를 논의할 걸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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