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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 테러 보복' 사흘간 IS 공습…조직원 33명 숨져

입력 2015-11-19 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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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프랑스는 IS에 대한 공습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전투기 26대를 실은 핵 항공모함도 출항시켰는데요. 이런 가운데, 공습이 있었던 지난 사흘동안 IS 조직원 33명이 숨졌다는 주장도 나왔습니다.

이종원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현지시간 18일 최근 사흘 동안 IS 조직원 33명이 숨졌다고 주장한 건 영국에 본부를 둔 시리아인권관측소입니다.

프랑스가 파리 테러의 보복으로 지난 사흘 간 시리아 라카 시내와 외곽의 IS 시설을 공습한 결과라는 겁니다.

시리아인권관측소는 또 라카의 IS 지도부와 가족들이 라카가 안전하지 않아 이라크 모술로 이동하고 있다는 보고도 있었다고 전했습니다.

프랑스는 유럽 최강의 핵 항공모함인 샤를드골 호를 출항시키며 IS 공습 강화를 천명했습니다.

샤를드골 호엔 전투기 26대가 탑재돼 있습니다.

현재 아랍에미리트 등에 배치된 12대와 합치면 프랑스는 전투기 38대를 동원할 수 있게 됩니다.

프랑수아 올랑드 프랑스 대통령은 이날 파리에서 열린 전국 시장단 모임에 참석해 테러 두려움에 굴복하지 말자고 강조했습니다.

[프랑수아 올랑드/프랑스 대통령 : 프랑스는 두려움에 굴복하지 않는 자유와 문화의 나라이며 활동적이고 용맹하고 다이내믹한 국가입니다.]

올랑드 대통령은 카페와 콘서트, 스포츠 경기와 박물관이 빠진 프랑스는 상상할 수 없다며 공공장소에 가면서 정상 생활을 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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