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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브리핑] 사탕 껍질 벗기니 마약…50억대 밀반입 23명 구속

입력 2020-11-18 21:06 수정 2020-11-18 2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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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사탕 껍질 벗기니 마약…50억대 밀반입 23명 구속

사탕 봉지를 벗겨내자 흰 가루가 떨어집니다. 합성 대마와 필로폰이 들어 있던 겁니다. 부산경찰청은 사탕으로 위장하는 등의 수법으로 지난해 1월부터 열여섯 차례에 걸쳐 마약을 해외에서 들여와 내다 판 일당 48명을 붙잡아 이 가운데 23명을 구속했습니다. 확인된 양만 필로폰 990그램과 합성 대마 2킬로그램 등 시가 50억 원어치입니다.

2. 도루묵잡이 그물에 '4톤 밍크고래'…1억원 낙찰

오늘(18일) 새벽 강원 고성군 동쪽 바다에 도루묵잡이 배가 쳐놓은 그물에 걸린 밍크고래 한 마리가 죽은 채 발견됐습니다. 둘레 3m, 길이 6.35m, 무게 4톤에 이르는 이 밍크고래는 불법 포획이 아니라는 확인서를 받아 수협 위판장에서 1억 원에 팔렸습니다.

3. 필리핀서 태풍 고립…가족 먹이려 '전선 줄타기'

지붕 위에 있던 한 남성이 전깃줄로 올라섭니다. 내리는 비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전깃줄을 타는데요. 허리춤에 웬 보따리가 보이죠. 음식이 든 봉지입니다. 태풍 '밤꼬'가 강타한 필리핀 '마리키나'에서 집이 물에 잠기고 먹을 음식이 떨어지자 가족을 위해서 이런 수고를 감행한 겁니다.

4. 집 지붕 뚫고 들어온 '로또 운석'…약 20억원에 팔려

동그랗게 구멍이 난 지붕 아래 바위처럼 보이는 운석이 떨어져 있습니다. 인도네시아 수마트라에 사는 조슈아 후타갈룽 씨가 '하늘에서 바위가 떨어졌다'는 글과 함께 운석 사진을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건데요. 이 운석을 감정한 결과 45억 년 정도 된 걸로 추정되는 '탄소질 콘드라이트'로 밝혀지면서 미국에 사는 한 운석 수집가에게 약 20억 원에 판매됐습니다.

5. 케냐서 한 마리 남은 '하얀 기린' 포착…"추적 보호"

지구상에 단 한 마리만 남은 걸로 알려진 하얀 기린이 아프리카 케냐에서 포착됐습니다. 케냐 야생동물 보호 당국은 현지시간 17일, 이 하얀 기린의 뿔에 위치 추적 장치를 달아 보호하겠다고 했습니다. 한 시간마다 위치를 알 수 있게 됐는데요. 수컷인 이 기린은 지난 3월, 암컷과 새끼가 밀렵꾼들에 의해 도살돼 홀로 남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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