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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도심 고가도로에서 차량 3대 부딪혀…6명 부상

입력 2015-02-03 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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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어젯밤(2일) 서울 도심에서 차량 3대가 잇따라 부딪혀 6명이 다쳤습니다. 강서구에선 외국인 3명이 한 공원에서 쓰러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밤사이 사건·사고 소식, 송지영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기자]

형체를 알 수 없을 정도로 부서진 차량 속에서 소방대원들이 운전자를 간신히 구조해냅니다.

반파수준인 또 다른 승합차에서도 운전자가 들것에 실려나옵니다.

사고가 난건 어제 오후 10시 반쯤, 서울 성북동 방향 2차로를 달리던 스타렉스 승합차가 중앙차선을 넘어 반대편 1차로를 가던 소나타 승용차와 충돌했습니다.

이어 스타렉스를 뒤따라오던 택시까지 부딪히면서 승객 이 모 씨 등 6명이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경찰은 잠시 졸았다는 스타렉스 운전자인 심 모 씨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입니다.

+++

어제 밤 10시 10분쯤, 서울 노원구의 주택가 골목에서 64살 나 모 씨의 소형 트럭이 전복되면서 불이 났습니다.

바로 옆 주택으로 옮겨진 불은 50여 분 만에 꺼졌지만 집 한채가 완전히 전소돼 소방서 추산 3000만 원의 피해가 났습니다.

소방당국은 승합차의 뒷바퀴가 헛돌아 불이 가열된 것으로 보고 조사 중입니다.

+++

어제 오후 5시 20분쯤, 서울 강서구의 한 공원에서 외국인 남녀 3명이 마약으로 추정되는 약물을 투여하고 쓰러진 채 발견됐습니다.

이들은 카자흐스탄 국적의 20대 초반 남성과 10대 후반 남녀로 병원으로 곧바로 옮겨져 의식을 회복했지만, 한 명은 현재까지 상태가 위중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현장에서 수거된 약물과 혈액을 채취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분석을 의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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