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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론조사] '안심번호 공천' 찬성 48.8%…반대 27%

입력 2015-10-02 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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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그렇다면 안심번호 국민공천제에 대한 국민들의 생각은 어떨까요. JTBC가 이틀에 걸쳐 긴급 여론조사를 실시했는데요. 찬성 의견이 20%포인트 이상 높았습니다.

안의근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여야 대표가 합의한 안심번호 국민공천제에 대한 여론조사 결과, 찬성은 48.8%, 반대는 27.0%로 나타났습니다. 잘 모르겠다는 답변도 24.2%나 됐습니다.

안심번호 개념이 아직 생소했기 때문인 것으로 보입니다.

지지 정당별로는 새누리당 지지자 중 찬성은 29.5%, 반대는 46.9%로 반대 의견이 더 많았습니다.

반면 새정치연합 지지자 중 찬성은 74.0%, 반대는 9.5%로 찬성 의견이 압도적으로 많았습니다.

지역별로는 대구, 경북 이른바 TK지역에선 찬반 격차가 전국에서 가장 작았고 부산, 울산, 경남 이른바 PK지역에선 찬반 격차가 전국 평균치보다 더 많은 22%포인트 이상 벌어졌습니다.

이번 조사는 JTBC가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에 의뢰해 그제와 어제 전국 성인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유무선 임의전화걸기 방식으로 실시됐고 응답률은 5.1%, 표본오차는 95% 신뢰 수준에 ±3.1%포인트입니다.

+++

※ [JTBC 긴급 여론조사] 휴대전화 안심번호 국민공천제에 대한 대국민 긴급 여론조사 (http://www.realmeter.net/wp-content/uploads/2015/10/realmeter_jtbc15100121.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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