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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심번호가 아닌 불안심번호" 야당서도 갈등 확산

입력 2015-10-01 08:13 수정 2015-10-01 1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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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안심번호 국민공천제로 인한 당 내부 갈등은 새정치연합도 마찬가집니다. 비주류 측에서 안심번호가 아니라 불안심번호다… 공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야당 내 내홍 소식은 이화종 기자가 전해드리겠습니다.



[기자]

안심번호에 대해 비주류 측이 공세의 고삐를 당겼습니다.

[이종걸 원내대표/새정치연합(30일) : 추석 중 양당대표 회담은 정치적 서울을 부산으로 옮긴 듯한 느낌이었습니다.]

직접적으로 문재인 대표나 양당 대표 합의사항을 비판하지는 않았지만 뼈 있는 말이었습니다.

주승용 최고위원은 안심번호제를 제안한 혁신위에 대해 "혁신안 발표가 끝났으므로 활동을 공식적으로 중단해야 한다"고 요구했습니다.

박지원 의원은 "안심번호는 안심을 못하는 '불안심번호'입니다. 국민공천제는 찬성하지만 안심번호제에는 반대합니다"라고 못박았습니다.

반면 주류는 안심번호 공천제의 장점을 강조했습니다.

[문재인 대표/새정치연합(30일) : 안심번호 국민공천제는…동원경선의 폐단을 없애고 비용을 크게 줄이는 훨씬 합리적인 국민공천제입니다.]

안심번호를 비롯해 공천룰을 둘러싼 주류와 비주류간 견제 공방이 더욱 뜨거워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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