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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카바이러스 국내 첫 발생…전북 11건 의심신고 접수

입력 2016-03-22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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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에 체류했던 한 남성이 지카(Zika) 바이러스 양성으로 확인 돼 방역당국이 비상에 걸린 가운데 전북지역에서도 의심사례가 접수된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전북도에 따르면 지카바이러스 의심신고(사례)는 현재까지 총 11건이다.

이 가운데 9건은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고, 2건에 대해서는 검사가 진행중이다.

이들은 태국과 브라질, 콜롬비아, 멕시코 등 해외여행을 다녀온 뒤 발열 등의 지카 바이러스 감염 증상을 보여 방역당국에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도 관계자는 "현재까지 전북에서 신고된 지카 바이러스 의심 사례는 모두 음성으로 판명났다"면서 "현재 검사중인 2건에 대해서는 조만간 결과가 나올 것 같다"고 밝혔다.

이어 "해외여행을 다녀온 뒤, 발열 등의 증상이 있으면 신고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질병관리본부는 약 22일간 브라질에 체류했던 40대 남성이 지카바이러스 양성으로 확인됐다.

이는 국내 첫 지카 바이러스 감염자이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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