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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지카바이러스 대응부터 첫 환자 발생까지

입력 2016-03-22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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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 중 처음으로 지카(Zika) 바이러스 감염자가 나왔다.

보건복지부 질병관리본부는 브라질에서 방문했다가 귀국한 직장인 L(43)씨가 지카바이러스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22일 밝혔다.

L씨는 지난달 17일부터 이달 9일까지 22일간 브라질에서 업무 목적으로 체류했다가 지난 11일 입국했다.

닷새 후인 16일 발열과 근육통, 발진 등의 증상을 보여 유전자 검사(PCR)를 받았으며 이날 오전 6시 확진 판정을 받았다.

다음은 지카바이러스 관련 국내 보건당국의 대응부터 첫 환자 발생까지.

◇2016년

▲1월20일 중남미 지카바이러스 유행에 따라 보건당국 임산부 중남미 여행 연기 권고

▲1월29일 지카 바이러스가 중남미에 이어 아시아, 미국 등으로 확산. 보건당국 지카바이러스 법정감염병 지정

▲2월2일 WHO, 지카 바이러스 국제 비상사태 선포…보건당국 대책 논의. 질병관리본부장에 정기석 한림대성심병원장 임명, 방역조치 강화…위기경보 '관심' 유지

▲2월3일 임신부 등 여성들이 알아둬야 하는 감염 진료 가이드라인 배포 "지카 유행국 여행한 경우 임신 유예기간 한달은 둬야". 정 본부장 취임식서 "모기 전국단위 조사하고 방제대책 마련" 발표

▲2월6일 지카 바이러스 확산국가 33개국으로 증가

▲2월9일 보건당국 "지카 발생국 다녀왔다면 헌혈·임신 미뤄야". 설 연휴 대비 입국자 대상 주의사항 안내

▲2월10일 중국서 첫 소두증 바이러스 감염자 발견…남미 방문 30대 남성

▲2월18일 보건당국, 방제지침 배포. 지카바이러스 매개 모기 3월부터 전수조사하고 조기 방제. 지카 바이러스 진단·치료 기술 개발 계획 발표

▲2월24일 "지카 발생국 방문자 임신 유예기간 1달→최소 2달"…권고안 강화

▲2월25일 '지카' 감염 중국 이어 일본까지…방역당국 긴장

▲3월9일 WHO, 임신 여성에 "지카 창궐 지역 여행말라" 권고. "지카바이러스 성관계로 예상보다 훨씬 잘 전파" 경고

▲3월22일 국내 첫 지카바이러스 환자 발생…40대 남성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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