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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 남성 강북 PC방서 10여 차례 절도

입력 2015-02-03 09:06 수정 2015-02-03 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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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남성이 컴퓨터 앞을 오가며 무언가를 찾는 듯 두리번 거립니다.

의자 위에 올려진 가방을 발견하자 재빨리 안을 뒤지기 시작합니다.

가방 안에 든 소지품을 훔친 남성은 주위 시선을 의식한 듯 몸을 낮추고 다른 컴퓨터 앞으로 이동합니다.

지난달 18일 서울 성북구의 한 PC방에서 벌어진 절도 행각 장면입니다.

24살 천 모 씨는 PC방을 돌며 12차례에 걸쳐 손님들의 지갑과 스마트폰 등을 훔쳤습니다.

천 씨는 훔친 스마트폰 등을 인터넷 중고 장터에 팔았습니다.

별다른 직업이 없었던 천 씨는 PC방에서 훔친 물건을 되팔아 현금을 마련해 찜질방과 모텔을 전전하며 생활했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경찰은 천 씨를 상습절도 혐의로 구속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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