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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이모저모] 작은 비행 보드 타고 35km 영국해협 횡단

입력 2019-08-05 08:17 수정 2019-08-05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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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인도네시아 곳곳 정전…교통·통신 마비

인도네시아 곳곳에서 정전이 일어나 교통과 통신 등 도시의 기능이 마비됐습니다. 현지시간 4일 인도네시아의 수도 자카르타를 비롯한 수도권과, 자바섬의 서부와 중부 지역에 대규모로 정전이 발생했습니다. 지하철이 멈추고 도로의 신호등이 꺼지는 등 교통이 마비됐고, 휴대전화와 인터넷 등 통신 또한 먹통이 됐는데요. 병원과 쇼핑몰, 아파트 단지 등에서는 비상 발전기에 의존하고 있습니다. 이번 정전으로 3000만 명 이상이 불편을 겪고 있는데요. 인도네시아 전력공사 측은 인근 발전소의 가스터빈이 멈추며 정전이 일어났다고 밝혔습니다. 정확히 언제 복구될지는 아직 알 수 없는 상황이라고 합니다.

2. 필리핀 중부서 여객선 3척 침몰…31명 숨져

현지시간 3일 필리핀 중부 해상에서는 여객선 3척이 잇따라 침몰하는 사고가 있었습니다. 해상에 불어닥친 강풍과 높은 파도에 몇 시간 간격으로 여객선들이 뒤집히는 사고를 당한 것인데요. 3건의 사고로 적어도 31명이 숨졌고, 3명이 실종된 상태입니다. 사고 당일, 악천후 때문에 모든 선박의 항해가 취소될 예정이었는데요. 사고 선박들이 어떻게 바다로 나가게 된 것인지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3. 스페인 수도 인근 산불…헬기 동원 진화

스페인의 수도인 마드리드에서 불과 60km 떨어진 미라 플로레스 지역에서 산불이 났습니다. 다행히 다친 사람은 없는데요. 불이 난 곳이 국립공원 인근이라 당국이 헬기를 동원해 진화 작업에 나섰습니다. 불이 난 원인은 아직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4. 작은 비행 보드 타고 35km 영국해협 횡단

직접 만든 비행보드에 몸을 싣고 영국해협을 건넌다면 어떨까요? 한 프랑스 남성이 두 번째 도전 만에 꿈을 현실로 만들었습니다. 한 남성이 바다 위를 빠르게 날아갑니다. 마치 영화 속 한 장면 같은데요. 날개가 있는 것도, 낙하산에 매달려 있는 것도 아니고, 작은 비행보드에 올라타 있을 뿐입니다. 프랑스 북서부 상가트 지역에서 출발해 영국 세인트 마거릿츠 베이까지, 35km거리를 22분 만에 비행했는데요. 비행 속도는 시속 170km에 달했습니다. 지난 7월 도전에 실패한 이후 두 번째 시도 만에 이뤄낸 성공인데요. 남성이 만든 비행보드는 프랑스 정부의 투자를 받아 군 장비로 활용될 것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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