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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이모저모] '오드리 헵번' 닮은 러 여성 살해 30대 체포

입력 2019-08-01 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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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아프간 도로 설치 폭탄 터져…34명 숨져

아프가니스탄 서부지역에서 도로에 설치된 폭탄이 터져 지금까지 34명이 숨졌습니다. 현지시간으로 지난달 31일, 고속도로를 달리던 버스가 도로에 설치된 폭탄을 건드리면서 폭발이 일어났습니다. 지금까지 적어도 버스 승객 34명이 숨졌는데요. 희생자의 절반이 어린아이나 여성입니다. 터진 폭탄은 무장단체 탈레반이 설치해둔 것인데요. 길가에 설치된 폭탄들이 더 있을 것으로 추정돼 주민들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2. 미 텍사스 정제공장서 불…유독성 물질 '활활'

불길과 함께 시커먼 연기가 솟아오릅니다. 미국 텍사스 주 휴스턴에 있는 한 정제공장에서 불이 난 것인데요. 화학물질이 가득한 공장에 불이 나면서 유독성 물질이 함께 불탔습니다. 당국이 인근 주민 7만여 명에게 긴급 대피령을 내렸는데요. 불이 난 이유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3. 집 전체가 '흔들'…엘살바도르 규모 5.9 지진

현지시간으로 지난달 31일, 엘살 바도르 중서부 지역에서 규모 5.9의 지진이 났습니다. 수도인 산살 바도르에서 불과 40여km 떨어진 곳인데요. 지역 주민들은 집 전체가 흔들렸다고 말했습니다. 다친 사람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당국이 정확한 피해 상황을 알아보고 있습니다.

4. '오드리 헵번' 닮은 러 여성 살해 30대 체포

오드리 헵번을 닮아 유명해진 한 러시아 여성이 지난주, 자신의 집에서 숨진 채 발견됐는데요. 경찰이 이 여성의 살해 용의자를 체포했습니다. 현지 경찰이 30대 남성을 체포됐습니다. 집에 있던 여행 가방 안에서 여성이 숨진 채 발견된 지 닷새 만인데요. 숨진 여성은 소셜미디어에서 8만 명이 넘는 구독자를 보유한 유명인입니다. 경찰 조사 과정에서는 헤어진 전 남자친구가 용의선상에 올랐었는데요. 현재 체포된 남성이 누구인지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5. 인도 소년 입에서 나온 500여 개 치아 조각

500여 개의 치아 조각들이 줄줄이 놓여 있는데요. 모두 인도에 사는 한 7살 소년의 입에서 나온 것입니다. 소년은 3살 때부터 턱이 붓기 시작했는데요. 알고 보니 턱 안에서 여러 개의 커다란 치아 덩어리가 자라고 있었습니다. 다행히 수술을 통해 안전하게 제거됐는데요. 의사들은 한 사람의 입에서 이렇게 많은 치아가 제거된 것은 처음 있는 일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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