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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이모저모] 독일 기차역서 고의로 떠밀린 소년 참변

입력 2019-07-30 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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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아프리카 수단서 유혈사태…시위대 5명 숨져

아프리카 수단에서 반정부 시위에 참여한 학생 등 5명이 총에 맞아 숨지는 일이 있었습니다. 현지시간 29일, 수단 중부지역의 도시 오베이드에서 고등학생 수백 명이 모여 군부에 반대하는 시위를 했는데요. 이를 해산시키려는 보안군이 시위대를 향해 총을 쐈습니다. 학생 4명과 성인 1명이 숨지고 수십 명이 다쳤는데요. 수단 보안군의 무력진압을 비난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2. 독일 기차역서 남자에 고의로 떠밀린 소년 참변

독일 프랑크푸르트의 기차역에선 한 남성이 8살 아이를 철로로 떠밀어 숨지게 한 사건이 있었습니다. 고속열차가 기차역에 들어오는 순간, 어머니와 소년을 철로로 민 것인데요. 어머니는 곧바로 안전한 곳으로 피했지만, 8살 소년은 기차에 치여 현장에서 숨졌습니다. 사건 직후 체포된 범인, 아프리카 에리트레아 출신의 40대 남성인데요. 아직까지는 피해자들과 아무 관계가 없는 것으로 보여서 경찰이 정확한 범행 동기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3. 범죄자 보석 팔아 도로 건설…멕시코 압수물품 경매

멕시코에서 열린 한 경매에 갖가지 화려한 보석들이 나왔는데요. 모두 범법자들에게 압수한 것들입니다. 팔찌가 온통 다이아몬드로 장식돼 있습니다. 현지시간 28일, 멕시코의 수도 멕시코시티에서 열린 한 경매장에 값비싼 보석들이 나타났는데요. 멕시코 정부가 마약 조직 등 범죄자나 탈세자에게 압수한 것들입니다. 이날 경매의 수익은, 우리 돈으로 약 6억 원을 넘어섰는데요. 이 돈은 멕시코 중서부 지역의 도로를 고치는 데 쓰일 예정입니다.

4. '나를 물다니' 인도서 뱀 물어 죽인 남성 중태

사람들이 둘러 모여 보고 있는 건 뜯긴 뱀의 사체입니다. 인도 북부지역에서 한 남성이 뱀에 물린 직후, 자신을 깨문 뱀을 직접 물어뜯은 것인데요. 뱀은 그 자리에서 숨졌고 남성은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위중한 상태라고 합니다. 남성을 문 뱀은 독성이 없는 '쥐잡이뱀'이라는 종인데요. 담당 의사는 남성의 상태가 악화한 원인을 도무지 모르겠다는 반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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