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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이모저모] 미 공항서 수하물 벨트 올라탄 2세 아이

입력 2019-07-26 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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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페루 주택가서 큰불…200여 채 잿더미

페루 리마 지역에서 큰 불이나 200여 채의 집들이 잿더미로 변했습니다. 현지시간 25일, 사람들이 잠들었을 새벽 시간에 주택가에 불이 났습니다. 불은 빠르게 번졌고, 사람들은 헐레벌떡 집 밖으로 도망쳐 나왔는데요. 지금까지 200여 채의 집들이 잿더미가 됐고, 마을은 폐허로 변했습니다. 화재 원인이 아직 알려지지 않은 가운데, 인명피해가 있는지 당국이 조사를 하고 있습니다.

2. 아프간 카불서 연쇄 폭발로 15명 숨져

아프가니스탄의 수도 카불에서는 연쇄 폭발이 발생했습니다. 현지시간 25일, 공무원들이 탄 미니버스를 향해 오토바이를 탄 자살 폭탄 테러범이 달려든 뒤, 폭발이 일어난 것인데요. 이후 인근에서도 두 차례의 폭발이 연이어 발생했습니다. 지금까지 적어도 15명이 숨지고 50여 명이 다쳤는데요. 아직 집계되지 않은 피해자들이 있어서 사상자는 더 늘어날 것으로 우려됩니다. 폭발 이후, 무장단체 탈레반은 세 건의 폭발 중 한 건만 자신들이 저지른 일이라고 밝혔습니다.

3. 미 공항서 수하물 벨트 올라탄 2세 아이

미국 애틀랜타 공항에서 두 살 아이가 혼자 수하물 벨트를 타고 이동하는 사고가 있었습니다. 부모가 비행기 표를 끊는 사이, 아이가 수하물 벨트에 기어 올라갔습니다. 직원이 지키고 있지 않은 구간이라 아이는 그대로 짐들과 함께 옮겨졌는데요. 거슬러 기어가 보려고도 했지만 큰 짐가방에 떠밀려, 빨려가듯 벨트를 따라 이동했습니다. 뒤늦게 직원들이 가방을 정리하는 구간에서 발견된 아이! 팔이 골절돼 치료를 받았습니다. 아이의 부모와 공항 측 모두, 또다시 이런 사고가 일어나지 않도록 주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4. 마을에 호랑이 '어슬렁'…개홍역으로 숨져

야생 호랑이가 제집 마당을 거닐 듯 마을을 어슬렁거립니다. 말레이시아 트렝 가누주 지역에서 포착된 모습인데요. 이 호랑이, 사람들에게 공격성을 보이지 않아, '착한 청년'이라는 별명까지 붙었습니다. 하지만 언제 돌변할지 모르기에 구조대에 의해 안전한 동물센터로 옮겨졌는데요. 그런데 구조된 지 닷새 만에 숨졌습니다. 알고 보니 이 호랑이, 개들이 걸리는 홍역을 앓았던 것인데요. 구조센터 관계자는 호랑이가 개홍역으로 인해 뇌에 이상이 생겨서 공격성을 보이지 않은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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