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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이모저모] 거리에 등장한 주인공들…미 '코믹콘' 축제

입력 2019-07-22 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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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포르투갈서 방화 추정 산불…20명 다쳐

포르투갈 중부 지역에서 시작된 산불로, 지금까지 20명이 다쳤습니다. 산불은 현지시간 20일, 포르투갈 중부 카스텔로 브랑코 지역에서 시작됐는데요. 거센 바람을 타고 다른 지역으로 빠르게 번지면서 피해가 커지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소방관 8명을 포함해 20명이 다쳤는데요. 이 중 1명이 심한 화상을 입어 위중한 상태라고 합니다. 경찰이 방화 용의자를 체포해 조사를 진행하고 있는데요. 소방관 1000여 명이 출동해 불길을 잡고 있지만 강한 바람 때문에 화재 진압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합니다.

2. 폴란드 극우단체, 동성애 행사장서 난동

폴란드 동부 비알리스토크 지역에서 열린 동성애 퍼레이드 현장이 아수라장이 됐습니다. 극우단체가 난입해 난동을 부린 것인데요. 이들은 행사 참가자들을 향해 폭죽을 터뜨리고 돌을 던졌습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는데요. 경찰이 출동해 난동을 부린 25명을 체포해 조사 중입니다.

3. 거리에 등장한 주인공들…미 '코믹콘' 축제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에서 세계적인 애니메이션 축제 '코믹콘'이 열렸는데요. 행사의 꽃은 단연, 화려한 코스프레입니다. 만화와 영화, 드라마까지. 여러 문화 콘텐츠 속에 등장하는 각양각색의 캐릭터들이 거리에 나타났습니다. 축제 참가자들이 각자 좋아하는 캐릭터의 모습으로 분장한 것인데요. 캐릭터의 특징을 살려 최대한 비슷하게 분장하려면 짧게는 며칠, 길게는 몇 달이 걸린다고 합니다. 한 참가자는 코스프레가 참가자들을 하나로 만들어주는 특별한 방법이라고 말했는데요. 지난 18일 시작된 코믹콘 행사는 현지시간 22일까지 계속될 예정입니다.

4. '숨죽이는' 선수와 관중…세계 달팽이 대회

선수뿐 아니라 관중까지 숨죽이게 하는 경기. 영국 노퍽 지역에서 열린 달팽이 세계 선수권 대회입니다. 경기에 참여한 달팽이만 160마리. 가장 바깥에 그려진 원에 먼저 도착해야 우승을 차지할 수 있는데요. 팽팽한 신경전에 경기는 그 어느 때보다도 치열합니다. 참가자는 자신이 직접 키우는 달팽이를 가져오거나 대회 주최 측이 선발한 달팽이 중 선택할 수 있는데요. 참가비는 모두 지역 자선단체에 기부된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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