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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이모저모] 헤엄 치는 100여 마리 돌고래 '특별한 경험'

입력 2019-07-17 0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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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인도 뭄바이서 4층 건물 무너져 10명 숨져

폭우가 내린 인도 뭄바이에서 4층 건물이 무너져 지금까지 10명이 숨졌습니다. 현지시간 16일, 뭄바이에 있는 낡은 4층 건물이 갑자기 무너졌습니다. 지금까지 10명이 숨지고, 8명이 다쳤는데요. 아직 수십 명이 건물 잔해에 깔려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최근에 내린 폭우로 지반이 약해져서 건물이 무너진 것으로 보이는데요. 당국이 구조 작업에 총력을 다하고 있습니다.

2. 페루 주택 밀집지역서 불…50여 채 피해

현지시간 15일, 페루 이키토스의 주택 밀집 지역에서는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났습니다. 워낙 건물들이 다닥다닥 붙어 있어서, 불길이 빠르게 번져 진화에 애를 먹었는데요. 지금까지 50여 채의 집이 불탔지만, 다행히 다친 사람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화재 진압 3시간 만에 비가 오면서 불이 꺼졌다고 합니다.

3. 음악축제 현장 인근서 산불…수천 명 대피

시뻘건 불길과 연기가 하늘로 솟아오릅니다. 현지시간 16일, 크로아티아의 파그섬에서 열리는 한 음악 축제 현장 인근에서 산불이 났는데요. 축제를 즐기러 온 수천 명의 사람들이 인근 주차장으로 급히 대피했습니다. 헬기까지 동원해 화재 진압 작전을 펼친 끝에 불길은 다음날 아침에 돼서야 잡혔는데요. 다행이 이번 불로 다친 사람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4. 파키스탄 '샴쌍둥이' 영국서 머리 분리 성공

머리가 붙은 채 태어난 파키스탄 출신의 샴쌍둥이 자매가 영국에서 세 차례의 대수술 끝에 머리를 분리하는 데 성공했습니다. 현재 두 살인 두 아이는, 두개골과 혈관이 붙은 채 제왕절개술로 태어났는데요. 붙어 있는 머리를 분리하기 위해 영국의 한 아동 전문병원에서 지난해 10월부터 세 차례에 걸쳐 대수술을 받았습니다. 100여 명의 의료진이 투입돼, 두 아이의 뇌와 혈관을 분리하고, 아이의 뼈를 이용해 두개골을 만들었는데요. 수술 도중 한 아이가 뇌졸중을 일으키는 위험한 상황도 있었지만 결국 머리를 분리하는 데 성공했습니다. 아이와 부모는 런던에서 지내며, 재활을 위해 물리치료를 받고 있다고 합니다.

5. 헤엄 치는 100여 마리 돌고래…'특별한 경험'

100여 마리의 돌고래 떼가 바다를 박차고 튀어 오르며 힘차게 헤엄칩니다. 쉽게 볼 수 없는 장관인데요. 미국 캘리포니아주 인근 바다에서 보트를 몰던 남성이 우연히 촬영했습니다. 돌고래들은 파도가 일렁이듯, 쉴 새 없이 솟아오르며 빠르게 헤엄치는데요. 영상을 찍은 남성은 돌고래들이 헤엄치는 모습이 행복해 보였다며 잊지 못할 특별한 경험이었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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