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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이모저모] 여객기서 노트북으로 남편 머리 내리쳐

입력 2019-07-25 08:20 수정 2019-07-25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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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중 구이저우성 산사태…45명 사망·실종

중국 서남부 구이 저우성에서 산사태가 나 지금까지 13명이 숨졌습니다. 현지시간 23일 밤, 산에서 쏟아진 흙더미가 주택 20여 채를 덮쳤습니다. 폭우에 지반이 약해져 산사태가 난 것으로 보이는데요. 지금까지 적어도 13명이 숨지고 11명이 다쳤습니다. 32명이 실종 상태라 추가 인명피해가 우려되는데요. 당국이 800명이 넘는 구조대를 투입해 실종자를 찾고 있지만 산의 경사가 가팔라 구조 작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합니다.

2. 펄펄 끓는 서유럽…40도 넘는 극한 폭염

유럽이 폭염으로 몸살을 앓고 있습니다. 현지시간 23일, 프랑스 남서부 지역의 최고 기온이 섭씨 41.2도를 기록했는데요. 72년 만에 가장 높은 온도입니다. 벨기에에서는 현지시간 24일 최고 기온이 섭씨 39.9도까지 올라 186년 만에 가장 뜨거운 날로 기록됐는데요. 불볕더위에 벨기에 기상 당국이 사상 처음으로 '폭염 적색경보'를 발령했습니다. 이처럼 유럽의 폭염의 기세가 꺾일줄 모르는 가운데 프랑스 기상청은 현지시간 25일에도 파리의 낮 최고기온이 40도를 웃돌 것이라고 예보했습니다.

3. 여객기서 노트북으로 남편 머리 내리친 여성

미국 마이애미 국제공항을 출발하려던 여객기 안에서 한 여성이 남편의 머리에 노트북을 내던져 체포됐습니다. 좌석에서 싸우는 부부를 승무원이 일으켜 세우자, 여성이 남편의 머리에 노트북을 내리쳤습니다. 남편이 다른 여자를 쳐다봤다며, 욕설과 함께 폭력을 휘두른 것인데요. 남편을 때리고 튕겨 나간 노트북에 승무원과 다른 승객들까지 다쳤습니다. 여성은 당시 술을 마신 상태였는데요. 결국 부부는 비행기에서 쫓겨났고 이후 여성은 폭행 혐의로 경찰에 체포됐습니다.

4. 들소에 들이받힌 9세 소녀 공중으로 '붕'

미국 북서부 옐로스톤 국립공원에서는 성난 들소가 9살 소녀를 들이받는 사고가 있었습니다. 소녀는 공중에 2m가량 떠올랐다가 떨어졌는데요. 천만다행으로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라고 합니다. 들소가 사람을 공격하는 것은 드문 일인데요. 옐로스톤 국립공원 측은 관광객들이 너무 가까이 다가오자 들소가 자극을 받아 갑자기 달려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5. 하늘·바다 넘나들며 아찔 묘기…카이트서핑

물보라를 일으키며 하늘을 향해 날아오릅니다. 카나리아 제도에 있는 스페인령 푸에르테 벤투라섬에서 열린 카이트 서핑 대회인데요. 선수들은 하늘과 바다를 넘나들며 아찔한 묘기를 선보입니다. 거침 없이 질주하는 모습이 보기만 해도 덩달아 시원해지는 것 같은데요. 캐나다와 스페인 선수 등이 있는 다국적 팀이 우승을 차지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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