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아티클 바로가기 프로그램 목록 바로가기

홍준표 소환 임박…당 대표 경선 당시 보좌관 오늘 조사

입력 2015-05-05 09:05
크게 작게 프린트 메일
URL 줄이기 페이스북 X

[앵커]

성완종 전 회장의 정관계 로비의혹을 수사하고 있는 검찰 특별수사팀이 홍준표 경남지사의 보좌관을 오늘(5일) 소환조사합니다. 홍 지사의 주변 인물에 대한 조사가 잇따르면서, 홍 지사에 대한 소환조사도 임박한 것으로 보입니다.

최규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검찰이 오늘 경남도청 서울본부장 나모 씨를 소환 조사합니다.

나 씨는 2001년부터 홍준표 경남 지사의 보좌관을 지낸 홍 지사의 최측근입니다.

나 씨는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이 홍 지사에게 1억 원을 건넸다고 한 2011년 홍 지사의 회계 담당이었습니다.

검찰은 나 본부장을 상대로 성 전 회장 측으로부터 돈을 받은 사실이 있는지 확인할 예정입니다.

앞서 검찰은 홍 지사에게 돈을 건넨 전달자로 지목된 윤승모 전 경남기업 부사장을 세번에 걸쳐 소환조사했습니다.

윤씨는 검찰에서 1억 원을 홍 지사에게 건넸다고 이미 진술했습니다.

검찰은 이런 진술이 믿을만한지 검증하기 위해 성 전 회장의 다이어리와 압수품을 분석중입니다.

검찰은 2011년 당 대표 경선때 홍준표 캠프에 있던 관계자를 더 소환 조사한 후 이번 주말쯤 홍 지사를 불러 조사할 계획입니다.

관련기사

홍준표 지사 소환 임박…2012 대선자금까지 겨눌까 윤승모 "홍 지사에게 1억원 전달"…'배달사고' 일축 홍준표 "성 회장 메모, 특신상태에서 작성된 것 아냐" 일정 담당 비서 소환…이완구·홍준표 동선·행적 조사 숨진 성완종 회장의 '메모·통화내용' 증거능력 논란
광고

JTBC 핫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