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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이모저모] 성매매 의혹 6만여 명 진위 파악 중

입력 2016-01-19 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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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19일) 아침 눈길 가는 소식들, 국내외로 나눠서 전해드립니다. 김수산, 인윤정 씨와 함께 알아보겠습니다. 먼저 국내 소식입니다. 김수산 씨, 며칠 전(15일) 성매매가 의심되는 고객 명단 6만여 개가 발견되는 일이 있었는데, 그 파장이 크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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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경찰이 해당 엑셀 파일을 입수해 진위 파악을 위한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한 컨설팅 전문회사가 성매매 조직 관계자로부터 건네받았다는 자료.

그속엔 6만 개 이상의 전화번호와 차량, 직업 등 개인정보가 적혀있고, 약속장소는 물론 시간과 성매매 가격도 기록돼 있는 것으로 알려졌었죠?

경찰이라는 단어가 들어간 전화번호도 수십개 나와서 논란이 됐는데, 경찰이 이 명단을 입수해 명단의 제작 경위와 실제로 성매매가 이뤄졌는지 등을 조사할 방침입니다.

특히 명단에 경찰이 포함돼 있는 만큼 실제 경찰과 성매매 조직이 유착됐는지 비리 여부를 확인할 계획입니다.

[앵커]

미용 문신을 불법으로 시술해온 60대 여성이 구속됐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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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무면허인데다 시술을 받은 사람들 중 부작용을 겪은 사람이 꽤 있었기 때문입니다.

경찰이 들이닥친 오피스텔 한쪽에 미용도구들이 널려있습니다.

60대 김모씨가 무면허로 문신시술을 해오다 적발된 건데요.

지난해 2월부터 10개월 동안 80여 명에게 입술과 눈썹, 아이라인 문신을 해주고 2천여만원을 받아 챙긴 혐의로 구속됐습니다.

불법 시술에 시술 부위가 붓거나 화상을 입는 등 부작용이 속출했는데요.

그때마다 김씨는 '피부가 약해서 그런 거다', '냉찜질로 버티면 된다'는 식으로 둘러대고 별다른 조치나 보상도 하지 않았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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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여성이 짐이 실린 카트를 끌고 엘리베이터에 탑니다.

조금 전 남의 집에 몰래 들어가 물건을 훔쳐 나오는 길인데요, 아파트 위층 계단에 숨어서 집주인이 출입문 비밀번호를 누를 때 이를 몰래 봐 뒀다가 주인이 외출을 하면 집에 들어가 절도 행각을 벌인 겁니다.

지난해 12월부터 최근까지 아파트 4곳에서 2천만 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로 구속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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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미 상어가 힘겹게 새끼를 낳고 있습니다.

진귀한 장면이 포착된 곳! 다름 아닌 횟집 수족관인데요.

지난 16일 새벽, 강원도 속초의 횟집에서 상어 한마리가 이렇게 힘겨운 출산을 했는데요.

5시간에 걸쳐 12마리를 낳았는데 안타깝게도 8마리는 죽었습니다.

횟집 부부는 비좁은 수족관에서 어미 상어와 새끼가 함께 지내기 힘든 만큼 모두 바다에 돌려보내기로 했는데요.

건강하게 잘 자랐으면 좋겠네요! 누리꾼 반응 살펴보겠습니다.

"수족관에서 상어가 새끼를 낳다니 별 신기한 일이 다 있네요."
"상어 비싸게 사 왔을 텐데 돌려보낸단 결정에 박수를 보냅니다."
"어느 횟집인가요? 지역에 가면 꼭 들러야겠네요."
"용왕님이 감동하셔서 더욱 번창하실 겁니다."

이런 재미있는 댓글이 많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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