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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이모저모] 황금 비아그라? 알고 보니 중국산 가짜

입력 2016-01-13 08:58 수정 2016-01-13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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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13일) 아침 눈길 가는 소식들, 국내외로 나눠서 전해드리는 시간입니다. 김수산, 인윤정 씨와 차례로 알아봅니다. 먼저 국내 소식입니다. 김수산 씨, 중국에서 들여온 가짜 비아그라를 판 일당이 붙잡혔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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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효능이 더 강한 황금 비아그라라며 구매자들을 현혹시켰습니다.

표면이 금색으로 되어있어 이 알약. 일명 황금 비아그라라고 불리는 약인데요, 중국에서 들여온 가짜약입니다.

비아그라의 주 성분이 최고 5배까지 들어 있어 한 알만 복용해도 심혈관계 이상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이 중국산 가짜 비아그라를 4000여 명에게 판매해 15억 원을 챙긴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는데요.

판매인출책을 따로 두며 수사기관의 눈을 피해온 이들. 고객에게 제품을 팔기 위해 전화를 걸었다가 꼬리가 잡혔습니다.

[앵커]

긔리고 어제 기원에서는 60대 남성이 흉기를 휘둘렀다고 하는데, 왜 그런 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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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도박 때문에 벌어진 일이었습니다.

어제 새벽. 택시 한 대가 도로를 질주합니다.

경찰이 추격하지만 차선을 넘나들며 달아나는데요.

조금 전, 기원에서 흉기를 휘둘러 두 사람을 다치게 한 뒤 도주하는 중입니다.

마작판에서 70만 원을 잃자 화가 나 같이 마작을 하던 사람들에게 흉기를 휘둘렀다는데 경찰 추격 20분 만에 검거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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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남성이 편의점 현금지급기에서 돈을 찾고 있습니다.

유흥업소 종업원인 이 남성. 술값을 계산하기 위해 손님이 건넨 체크카드로 돈을 뽑고 있는데요.

돈을 가지고 그대로 달아났습니다.

술값을 현금으로 계산하면 깎아주겠다는 말에 손님들이 카드와 비밀번호를 알려주자 통장에 있는 돈을 몽땅 가로챈 건데요.

10여 차례에 걸려 2000여만 원을 챙겼습니다.

이 돈은 모두 불법 오락으로 탕진했는데요, 결국 구속됐습니다.

+++

여중생을 협박하고 성폭행한 것도 모자라 성매매까지 시킨 10대들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17살 황모군. 과거 자신과 사귄 적이 있는 15살 A양에게 강제로 성매매를 시키고 돈을 가로챘습니다.

또 A양을 4시간 동안 끌고 다니며 성폭행하고 이를 휴대전화로 촬영하기도 했는데요.

황군 일행이 한 남성을 폭행하는 것을 목격한 A양이 피해 남성에게 황군의 신상을 알려줘 경찰 조사를 받았다는게 이유였습니다.

앙심을 품고 옛 여자친구에게 끔찍한 일을 시킨 무서운 10대! 누리꾼 반응 좋지 않습니다.

"폭행에 강간, 성매매까지 이 정도면 성인 범죄 중에서도 악질 중에 악질 아닌가요?"
"미성년자라고 봐주지 마세요. 성인 되면 얼마나 더 큰 범죄를 저지를지 무섭네요."

놀랍고 두렵다는 반응 많았고요.

"폭행 사건 목격자로 수사에 도움 줬다가 무슨 날벼락? 얼마나 상처가 클까."
"이걸로 처벌받았다고 나중에 또 보복하면 어쩌나. 피해자 신변보호 제대로 좀 해주세요."

피해 여학생을 걱정하는 목소리 많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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