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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소시효 착각한 필로폰 밀수 총책, 16년 도피 마감

입력 2014-04-03 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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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년 동안 도피 생활을 한 '마약왕'이 검찰에 검거됐습니다.

부산 최대의 필로폰 밀수 조직 총책인 72살 박 모 씨는 1997년에 시가 2백억 원 상당의 필로폰을 8차례에 걸쳐서 중국에서 밀수입했습니다.

당시에 다른 공범들은 모두 체포됐지만, 박 씨는 전국을 돌며 은신해왔는데요.

그러다가 공소시효 15년이 지났다고 생각해 최근 여권 발급을 신청한 겁니다.

하지만 검찰이 면밀히 조사한 결과 박 씨의 공소시효는 아직 끝난 상태가 아니었습니다.

다른 사람을 보내서 신청하고, 신청서에 대포폰 번호를 적었지만, 이번엔 검찰의 추적을 피하지 못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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