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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브리핑] 월성 1호기 재기동 두 달 만에 또 멈춰

입력 2016-07-22 2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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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월성 1호기 재기동 두 달 만에 또 멈춰

오늘(22일) 오전 11시 20분쯤 경북 경주의 월성 원전 1호기가 고장으로 가동이 중단됐습니다. 지난 5월, 냉각재 압력 조절 밸브가 고장나 멈췄다가 다시 가동된 지 두 달 만입니다. 월성 원자력본부는 정확한 원인을 조사 중이며, 방사선 유출 위험은 없다고 밝혔습니다.

2. 필리핀서 수배 한국인 숨진 채 발견

사기 혐의로 수배돼 도피 중이던 40대 남성이 필리핀 마닐라 공항에서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투자 사기 혐의로 한국 경찰과 인터폴의 수배를 받던 49살 안모 씨는 대만에서 필리핀으로 입국하려다 적발됐는데요, 추방을 기다리던 중 화장실에서 스스로 목을 매 숨졌다고 현지 경찰이 밝혔습니다.

3. 북 여객기, 화재 경보 오작동 비상 착륙

북한 평양에서 출발해 중국 베이징으로 가던 북한 고려항공 여객기가 오늘 오전 9시쯤 화재 경보로 중국 선양공항에 비상 착륙했습니다. 이륙 30분 만에 객실에 연기가 피어올랐고 당황하지 말라는 기내 안내가 나온 직후 비상 착륙했는데요. 인명 피해는 없었다고 신화통신은 보도했습니다.

4. 세계기상기구 "올해 가장 더운 해 될 듯"

세계기상기구는 올해가 기상 관측 이래 가장 뜨거운 해가 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올해 6월까지 14개월 연속 기온과 해수온이 월간 최고 기록을 경신하면서, 올해 상반기 평균 기온은 19세기 때보다 1.3도 높았습니다, 이 때문에 올 여름 북극 얼음의 크기도 1970~80년대의 40%에 불과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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