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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심위, '한글 파괴'하는 방송 언어 집중 모니터링

입력 2018-10-03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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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조어와 줄임말 등 방송프로그램의 '한글 파괴' 현상이 갈수록 심해지고 있는 상황에서 방송언어에 대한 중점모니터링이 실시된다.

방송통신심의위원회(위원장 강상현)는 방송 예능프로그램에서 국적불명의 신조어가 무분별하게 사용되는 등 우리말 훼손이 우려된다며 심의규정 위반 여부를 따지겠다고 밝혔다.

방심위에 따르면 최근 예능프로그램에서는 '띵곡''웬열''뮈안해''갓창력''행사러' 등 국적불명의 한글자막이 무분별하게 나가고 있다.

프로그램 내용을 명확하게 전달한다는 본래 취지와 달리 재미를 이유로 남용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방심위측은 "단순히 재미를 위해 저속한 조어나 비표준어를 반복적으로 사용하는 프로그램에 대해선 '방송심의에 관한 규정' 위반 여부를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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