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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훈 의원 "지난해 인터넷 중독 상담 5만 건 넘어"

입력 2018-10-03 11:07 수정 2018-10-03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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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인터넷 중독 상담 건수가 5만 건을 넘은 것으로 조사됐다. 인터넷에 대한 과도한 의존으로 인한 인간 관계 파괴, 학생들의 성정 저하 등 인터넷 과몰입 문제가 제기되고 있는 가운데 관련 우려를 더하게 하는 내용이다.

김종훈 의원실(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이 한국정보화진흥원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6년 인터넷 중독 상담실적은 4만 9682건이었고, 2017년에는 5만1198건이었다.

국민 규모로 볼 때 인구 천명에 한 명 꼴로 인터넷 중독 상담이 진행됐다는 걸 의미한다고 김 의원 측은 밝혔다.

지역별 특성을 보면 수도권 지역보다 지방의 상담건수가 높게 나타났다.

인구 만 명당 상담 실적을 보면 서울은 5.6명, 경기도는 5.7명으로 나타났다.

반면 세종 50.2명, 제주 33.6명, 울산 23.3명, 전라북도 21.3명, 전라남도 16.9명, 강원도 16.5명 등으로 조사됐다.

김종훈 의원은 "인터넷 중독은 일상생활의 장애를 일으키는 심각한 사회문제"라며 "인터넷 중독 실태에 대한 정확한 진단을 바탕으로 더 적극적인 대책을 세워 사회경제적 손실을 줄여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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