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아티클 바로가기 프로그램 목록 바로가기

[아침& 지금] 미 철강 규제, 내부서도 '역효과' 지적

입력 2018-02-21 08:38 수정 2018-02-21 08:39
크게 작게 프린트 메일
URL 줄이기 페이스북 X

[앵커]

오늘(21일) 아침 새로 들어온 소식 보겠습니다. 철강 관세 문제도 그렇고 미국의 통상 압박이 거세지고 있고요. 여기에 대한 우리 입장은 WTO 관련 절차를 밟겠다는 걸 포함해서 정면 돌파인데요. 그런데 이런 미국의 조치에 대해 미국 내에서도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고 합니다. 보도국 연결합니다.

안태훈 기자, 미국 언론에서 지적을 하고 있다고요?

[기자]

네, 그렇습니다. 미국의 경제매체를 시작으로 우려의 목소리가 제기되는 모습입니다.

중국이 세계 철강 공급 과잉의 주범이지만 중국이 유일한 나라가 아니다라며 다른 나라들도 고려해야 한다는 지적입니다.

그러면서 공급과잉에 대응해야 효과적이라며 관세와 같은 보복적 행위로 해결하려는 건 위험하다는 분석도 내놓고 있습니다.

특히 미국의 관세 보복 조치는 여러 철강 생산국을 단합시켜 결국 미국에 대항하게 할 것이라는 관측 또한 제기되고 있습니다.

현재 한국 정부는 미국의 조치에 세계무역기구 제소 등 대응 방안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앵커]

시리아 정부군의 반군 지역에 대한 공습, 민간인 피해가 늘고 있고 지상군 작전이 임박했다는 소식 어제 전해드렸었습니다. 또다른 폭격 소식도 있네요? 병원 6곳에 대해서라고요?

[기자]

네, 방금 말씀하신 소식 유엔이 밝힌 내용입니다. 폭격 당한 병원 6곳 가운데 3곳은 운영이 중단됐고 사상자도 발생했다고 발표한 것입니다.

앞서 시리아 내전 감시단체는 성명을 통해 시리아 정부 군의 무차별 공습과 폭격으로 지난 18일부터 200명에 가까운 민간인이 숨졌고 이 가운데 57명은 어린이로 파악된다고 발표했습니다.

+++

끝으로 국내 소식 전해드립니다.

인천 서구 경인아라뱃길 시천교 인근에서 30대로 추정되는 남성과 16살 A군이 물에 빠진 것을 행인이 발견해 신고했습니다.

30대 추정 남성은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치료 중 목숨을 잃었습니다. A군은 의식이 있는 상태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함께 뛰어내렸다"는 A군의 진술을 토대로 동반 투신한 것으로 추정하고 숨진 남성의 정확한 신원을 파악 중에 있습니다.

관련기사

[아침& 지금] 장바구니 부담 엥겔계수 13.8%…17년 만에 최고 [아침& 지금] '담합' 유한킴벌리, 법률 이용해 면죄부 [아침& 지금] 트럼프 "한국과 매우 나쁜 무역협정" [아침& 지금] 김정은 "북남, 화해·대화분위기 승화 중요" [아침& 지금] 이스라엘, 시리아에 공습…36년 만에 최대
광고

JTBC 핫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