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아티클 바로가기 프로그램 목록 바로가기

[아침& 지금] 장바구니 부담 엥겔계수 13.8%…17년 만에 최고

입력 2018-02-20 08:59
크게 작게 프린트 메일
URL 줄이기 페이스북 X

[앵커]

오늘(20일) 아침 새로 들어온 소식들, 알아보겠습니다. 가계의 소비에서 식료품비가 차지하는 비중이 17년 만에 가장 높게 나왔습니다. 보도국 연결합니다.

이재승 기자. 경제 전체로 봤을 때 좋지는 않은 상황인건데 물가상승 때문일까요? 어떤 분석들이 나오고 있습니까?

[기자]

한마디로 장바구니 부담이 커지고 있습니다.

엥겔계수는 통상 소득이 높아질수록 낮아지는데 실제로 2001년부터 꾸준히 낮아지다가 2008년에 상승세로 전환됐습니다.

2011년 13%를 찍었고 지난해 13.8%까지 올라 17년 만에 최고치를 보였습니다.

소비에서 식료품이 차지하는 비율이 왜 높아졌는가를 두고 크게 두 가지 분석이 나옵니다.

고급식품에 대한 선호도가 커졌다라는 해석과 식료품 가격은 오르는데 다른 소비지출은 늘리기 어려운 환경 탓이라는 분석도 있습니다.

+++

다음은 주요 시중은행의 변동금리형 주택담보대출 금리가 또다시 들썩이고 있다는 소식 전해드립니다.

대부분 2%대 최저금리가 종적을 감췄고 최고금리는 4.6%에 다가섰습니다.

은행권의 주택담보대출의 지표가 되는 코픽스가 상승했기 때문입니다.

은행연합회는 지난 1월 잔액기준 코픽스가 1.73%로 전월대비 0.03% 포인트 올랐다고 공시했습니다.

[앵커]

트럼프 미국 대통령 취재 차량을 운전하는 사람이 총기를 가지고 있다가 적발되는 소동이 있었다고요?

[기자]

백악관 비밀경호국이 트럼프 대통령 취재차량에 대해 일상적인 검색을 하는 과정에서 총이 발견됐습니다.

이 차량은 약 1시간 뒤에 인근 골프장으로 가는 트럼프 대통령의 차량 행렬에 합류할 예정이었는데요.

해당 차량의 운전자는 총기가 든 가방을 자신의 개인 차에 놔두고 왔어야 하는 데 이를 깜빡했다고 해명했습니다.

비밀경호국은 "모든 보안 조치가 작동해 위험스러운 순간은 없었다"고 설명했습니다.

+++

끝으로 최근 강진이 잇따랐던 대만에 또다시 규모 5.3의 지진이 발생했다는 소식 전해드립니다.

현지시간으로 어제 오후 10시 47분에 대만 타이베이 남쪽 47km 지점에서 지진이 발생해 10초 이상 흔들림이 감지됐지만 관련 피해는 현재 보고되지 않고 있습니다.

대만에서는 앞서 6일 밤에 동부 화롄 일대를 강타한 규모 6.0의 강진으로 17명이 숨지고 280명이 부상을 입었습니다.

관련기사

[아침& 지금] '담합' 유한킴벌리, 법률 이용해 면죄부 [아침& 지금] 김정은 "북남, 화해·대화분위기 승화 중요" [아침& 지금] 트럼프 "한국과 매우 나쁜 무역협정" [아침&지금] "명절 연휴 택배 사칭 스미싱 문자 심각" [아침& 지금] 금리인상 우려에…뉴욕증시 또 '휘청'
광고

JTBC 핫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