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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밤 김제동' 혜경궁 김씨 사건 '편파 방송' 논란

입력 2018-12-04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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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그런데 이재명 지사 문제 불똥이 방송가로도 튀었다는 보도가 나오는데, 어떻게 된 맥락인가요?
 

[양원보 반장]

KBS1 시사토크쇼 '오늘밤 김제동' 측이 이른바 '혜경궁 김씨' 사건을 다루면서 이재명 지사 측에 유리하게 편파방송을 했다는 논란에 휩싸인 겁니다. 지난달 19일 이재명 지사 측 나승철 변호사가 출연했던 데 반해 반대 측 이정렬 변호사의 반론은 소개되지 않았던 게 논란의 불씨가 된 겁니다. 근 보름이 지나도록 말이죠. 그래서 어제 '오늘밤 김제동' 측에서 입장문을 내고 "이 지사 측 입장을 먼저 들어보는 게 중요하다 판단했고 반대 측인 이정렬 변호사 입장을 듣기 위해 섭외 중이다"라고 해명했던 거죠. 

[최종혁 반장]

그런데 김혜경씨 측 반대편에 서 있는 이정렬 변호사가 오늘 SNS에 '오늘밤 김제동' 측의 "섭외중"이라는 입장을 거짓말이라고 비판한 겁니다. "현재 섭외 요청은 무슨! 11월 26일 이후로 아무 연락도 없으면서"라며 "시청자한테 이런 거짓말을 서슴없이 하다니. 작가님과 주고받은 카톡 내용을 모두 공개해야 정신 차리시렵니까"하고 발끈한 겁니다.

자, 이 변호사가 이 글을 올린 뒤로 '오늘밤 김제동' 제작진의 추가 입장은 없는 상황입니다. 

[앵커]

네, 아마 추가 입장이 나올 텐데 나오면 다시 소개해드리는 것으로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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