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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지금] 내달 대출규제안 발표…예외 줄이고 한도 강화

입력 2018-09-27 0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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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금 뉴욕에 있는 이용호 외무상, 이제 유엔총회에서의 연설을 앞두고 있죠. 이 외무상을 맞이한 미국의 의전이 이번에 국가원수급으로 올라가서 달라진 북·미관계를 실감하게 했습니다.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과 만났다는 소식은 앞서 전해드렸고요, 러시아의 라브로프 외무장관과도 만났다는 소식입니다. 보도국 연결해서 알아봅니다.

이재승 기자, 어떤 얘기들을 한 것으로 전해졌나요?
 

[기자]

이용호 북한 외무상은 현지시간으로 26일 뉴욕에서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을 만나서 한반도 정세를 논의했습니다.

라브로프 장관은 "평양에서 열린 남북정상회담의 성공을 축하한다"며 "러시아가 한반도의 통일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준비가 되어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에 대해 이용호 외무상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러시아와의 우호 관계를 증진할 준비가 돼 있다"고 답했습니다.

+++

다음은 국제유가가 미국의 원유재고가 늘면서 소폭 내렸다는 소식입니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11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는 전날보다 배럴당 0.71달러 내린 71.57달러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런던 선물거래소의 11월물 브렌트유도 비슷한 시각 배럴당 0.35달러 하락한 81.52달러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앵커]

그리고 지금 정부의 부동산대책, 큰 축 가운데 하나가 대출을 규제하는 것이죠. 다음달부터 더 강화되는 부분들이 있죠?

[기자]

금융당국이 다음달부터 강화되는 대출규제안을 발표합니다.

큰틀로는 예외를 줄이고 한도를 강화하는 내용인데요, 앞으로 금융회사는 돈을 빌려줄 때 DSR를 따져야 하며, DSR이 지나치게 높으면 대출이 거절되거나 일부만 승인됩니다.

이를 위해 '위험대출' 기준을 낮추는 방안이 거론되고 있고 주택과 전세대출, 그리고 신용대출이 통합해서 관리됩니다.

임대업이자 상환 비율 RTI도 1.5배로 일괄상향하거나 예외승인을 엄격히 할 방침입니다.

+++

끝으로 지난달 청약통장 가입자 수가 2400만 명을 돌파했다는 소식입니다.

지난 2016년 1월 처음으로 2천만명을 돌파한 이후 2년 7개월 만에 약 400만명이 청약시장으로 새로 유입됐습니다.

집값 상승세가 가팔라지면서 청약을 통해 저렴한 분양가로 내집마련을 하려는 수요가 꾸준히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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