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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지금] 북 매체 "남북 정상 백두산행…특기할 역사"

입력 2018-09-21 08:19 수정 2018-09-21 0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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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21일) 아침에 새로 들어온 소식 보겠습니다. 이번 정상회담 상징적 장면으로 남을 백두산 일정, 오늘 아침에 북한 조선중앙통신도 이 소식을 보도를 했습니다. 백두산이 민족사에 특기할 순간을 맞이했다고 전했습니다. 보도국 연결해서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안태훈 기자, 북한 매체들 이번에도 며칠을 넘기지 않고 바로바로 보도를 하고 있습니다. 백두산에서의 두 정상의 만남은 어떻게 보도를 했습니까?
 

[기자]

북한 매체는 조금 전에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위원장 내외가 함께 백두산에 올랐다고 보도했습니다.

그러면서 수행원들도 함께 백두산 장군봉에 올라 전경을 감상한 뒤 천지 호반을 거닐며 정상에 오른 소감을 나눴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민족의 상징인 백두산에 남북정상이 오른 것은 민족사에 특기할 역사"라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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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마이크 펜스 미국 부통령이 이번 남북정상회담에 대해 언급한 내용 전해드립니다.

펜스 부통령은 워싱턴DC 한국전쟁기념공원에서 열린 미군 전사자 유해 송환 관련 행사에 참석해 "핵무기 없는 한반도의 평화 목표를 향해 계속 나아가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또 펜스 부통령은 행사가 끝난 뒤 미군 전사자 유해가 실린 관을 감쌌던 성조기를 한국전쟁기념재단에 전달했습니다.

[앵커]

그리고 요즘 또 부동산 관련 소식이라면 초미의 관심사가 아닐 수 없죠. 오늘 정부의 주택 공급 정책도 발표가 되는데, 서울시는 도시재생지역 9곳을 확정했네요?

[기자]

네, 그렇습니다. 이른바 2018 서울형 도시재생지역 후보지를 확정 발표한 것입니다.

오늘 발표될 주택공급 대책과는 직접 관련이 없습니다만, 기존의 낡은 환경을 재정비한다는 점에서 부동산 호재로 분류되는 사업입니다.

일단 근린재생 후보지역으로 확정된 곳은 강동구 성내동, 동작구 사당동, 강북구 인수동, 성동구 송정동, 도봉구 도봉동 등 5곳이고요.

주거환경개선 후보지는 은평구 신사동과 성북구 정릉동, 구로구 개봉동, 중랑구 면목동 등 4곳입니다.

서울시는 이들 지역에 내년부터 2023년까지 5년간 약 600억원의 사업비를 지원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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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으로 어제 총파업에 들어갔던 수원 버스업체 용남고속이 사측과 협상을 타결해 하루 만에 파업을 철회했다는 소식입니다.

용남고속 노조는 오늘 새벽 3시 반쯤, 임금인상과 노동시간 단축을 주요내용으로 한 협의안에 합의해 오늘부터 버스를 정상운행한다고 밝혔습니다.

용남고속 노조는 어제 새벽 4시부터 파업에 돌입했고, 이에 따라 460여대의 버스 운행이 중단된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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