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폼페이오 "남북, 성공적인 대화…북·미 관계도 진전 중"

입력 2018-09-21 0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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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평양 정상회담을 계기로 북한과 미국의 비핵화 협상도 새로운 국면을 맞고 있습니다. 마이크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은 남북회담이 성공적이었다며, 북한의 핵과 미사일 현장 검증을 위한 새로운 발걸음을 뗐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비핵화까지는 시간이 걸릴 것을 알고 있고, 북한과 미국은 조용히 진전을 이루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재승 기자입니다.
 

[기자]

마이크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이 북·미 대화와 관련해 "서로 필요로 하는 진전을 만들어 가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평양 남북정상회담 전에도 북한의 고위급 인사들과 물밑 접촉을 벌였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북한에 있는 카운터파트들과 자주 대화했다"며 "언론에 보도되지 않았는데 그것에 대해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북한의 동창리 엔진시험장과 영변 핵시설 검증, 폐기 합의에 대해서도 큰 의미를 부여했습니다.

폼페이오 장관은 "문재인 대통령이 김정은 국무위원장과 성공적인 대화를 했다"며 "우리는 북한 핵과 미사일 프로그램의 현장을 검증하는 또 다른 발걸음을 내디뎠고 그것은 잘 된 일"이라고 평가했습니다.

그는 북·미 관계에 대해 "우리는 앞으로 나아가고 있다"며 "트럼프 대통령과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사이도 좋다"고 말했습니다.

김 위원장이 내민 카드에 트럼프 대통령이 '2차정상회담과 종전선언'으로 화답할지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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