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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지금] 안보리 '제재 지렛대'로 북 비핵화 성과 기대

입력 2018-09-18 08:54 수정 2018-09-18 0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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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18일) 평양에서 열리는 남북정상회담을 위해서 이제 곧 문재인 대통령이 청와대를 나설 예정입니다. 북한도 회담을 앞두고 분위기를 띄우는 모습인데요. 먼저 오늘 아침에 조선중앙통신은 문재인 대통령의 평양 방문 소식을 미리 알렸고요. 노동신문은 어제 6면에 정상회담에 대한 소식을 실었는데, 오늘 자에서는 1면에 회담소식이 나왔습니다.

보도국 연결해서 자세한 소식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이 소식부터 볼까요? 긴급 소집된 유엔안보리 회의 대북제재를 두고 러시아와 미국이 설전을 벌였는데 한편에서는 오늘 정상회담 성과에 대한 기대감도 보였다고요?
 

[기자]

미국과 러시아가 대북제재를 놓고 설전을 이어간 가운데 나머지 이사국들은 대북제재를 지렛대로 삼아 평양정상회담에서 실질적인 비핵화 조치가 도출돼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영국과 네덜란드 스웨덴 등은 북한의 비핵화에 대한 결단을 촉구했고, 과거 핵보유국이었던 카자흐스탄은 "복잡한 비핵화의 경험이 있다며 인내심을 갖고 외교적 해법을 찾아야 한다"고 조언했습니다.

한편, 중국도 외교부 브리핑을 통해 한반도 비핵화의 조기 실현과 동북아 지역의 안정을 위해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

방금 들어온 소식인데요,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에서 남북정상회담 소식이 1면에 나왔다는 내용입니다.

남북정상회담 소식을 어제 노동신문에선 6면에 다뤘는데 오늘은 첫 면을 장식했습니다.

노동신문은 남한의 문재인 대통령이 평양을 방문한다고 밝히고 세부내용으로 조선반도의 평화와 번영, 통일을 위한 판문점 선언의 이행으로 새로운 역사를 펼쳐가자며 남북관계의 발전을 더욱 가속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보도했습니다.

[앵커]

밤사이에 뉴욕증시가 하락했습니다. 어떤 이유가 있었습니까?

[기자]

뉴욕증시에서 주요 지수는 미국의 중국 추가 관세 부과에 대한 우려로 하락 마감했습니다.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다우존스는 0.35% 하락했고, 스탠더드앤드푸어스 500지수는 0.56% 내렸습니다.

시장 참가자들은 미국의 중국산 제품 2천억 달러에 대한 관세 부과 여파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현지시간으로 17일 오후 백악관에서 장 마감 이후 대 중국 관세 관련 방안을 발표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관세율은 애초 알려진 25%보다는 낮은 10%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

끝으로 벨기에 수도 브뤼셀에서 경찰관이 흉기 공격을 당했다는 소식입니다.

현지 시각 17일 오전에 브뤼셀 막시밀리앙 공원에서 한 남성이 흉기로 순찰 중이던 경찰관의 얼굴을 공격했습니다.

범인은 근처에 있던 다른 경찰관이 쏜 총을 맞고 체포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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