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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지금] 이웃 오인사살 미 경찰관 대배심 넘겨져

입력 2018-09-11 08:37 수정 2018-09-11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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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난 주말에 미국에서는 한 경찰관이 위층 아파트에 자기 집인 줄 알고 들어가서 집에 살고 있는 사람을 침입한 사람인 줄 알고 총을 쏴서 숨지게 한 사건이 있었습니다. 대배심으로 넘겨져서 조사를 받게 됐다는 소식입니다. 보도국 연결합니다.

안태훈 기자, 대배심에서는 더 무거운 혐의가 적용될 수 있다고요?
 

[기자]

네, 대배심은 쉽게 말해 국민이 피의자를 기소할 수 있도록 한 것입니다.

통상 법적으로는 증거 능력이 없는 경우에도 대배심에서는 증거로 사용될 수 있습니다.

이 때문에 '중형을 받게 될 전망이다'라는 관측이 나오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현지 언론들은 이번 사건을 대배심에서 다시 조사하게 된다며 최고 징역 20년까지 처할 수 있는 과실치사보다 더 무거운 혐의가 적용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현지 검찰 측도 "대배심이 사건을 철저하게 조사해 그 결과에 걸맞은 혐의를 적용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

다음은 한국계 입양아 출신으로 프랑스 국가개혁 장관을 지낸 장뱅상 플라세 전 상원의원 관련 내용입니다.

플라세 전 장관은 지난 4월 20대 여성에게 춤을 추자고 제안했다가 거절당하자 욕설을 하고, 이를 제지하려는 경비원과 경찰관에게도 인종차별적인 발언을 한 혐의로 기소된 바 있는데요.

프랑스 파리형사법원은 현지시간으로 10일, 플라세 전 의원을 유죄로 판결, 금고 3개월에 집행유예를 선고했습니다.

[앵커]

올 상반기에 서울종합방재센터에 접수된 119신고 건수에 대한 집계 결과도 나왔는데, 잠긴 문 열어달라는 신고가 가장 많다고요?

[기자]

네, 올 상반기 신고 건수는 109만1900건으로 하루 평균 6000건이 넘습니다.

서울종합방재센터에 접수된 건수만 그렇습니다.

특히 구조출동 유형별로 보니까 잠금장치개방, 즉 문 열어달라는 신고가 8197건으로 가장 많았습니다.

서울소방재난본부 측은 "119신고 전화는 화재나 시민의 생명을 구조하기 위한 긴급한 경우에만 이용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

끝으로 일본 우익인사가 대만에 최초로 설치된 위안부 동상에 발길질해 대만인들의 공분을 샀다는 내용 전해드립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지난 7일 위안부 관련 일본 16개 단체 관계자들은 위안부 동상이 설치된 국민당 측에 항의했고, 이 가운데 대표를 자처하는 후지이 미쓰히코 씨가 위안부 동상을 향해 발을 뻗었습니다.

이 같은 사실이 SNS를 통해 알려지면서 대만에서는 후이지 일행을 출국 금지하고 공식 사과를 요구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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